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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빵미나리 Nov 03. 2019

빵순이가 뽑은 최애 빵 6가지

지극히 개취입니다.

나는 빵이라면 환장하는 빵순이다.

그래서 닉네임도 빵미나리!

오늘은 최애 빵들과 어울리는 음료에 대해 적어볼까 한다.


1. 슈크림&우유

어렸을 적 추억의 노란빛 슈크림빵!

팥을 안 좋아하고 소보로도 별로 선호하지 않는 나의 최애 빵이었다.

노란 커스터드 크림과 우유는 정말 최고의 조합!

요새는 워낙 다양한 빵들이 많아 순위에선 많이 밀렸지만, 언제 먹어도 기분 좋은 기본빵이다!


출처 : 픽사베이


2. 페이스트리

나의 최애라고 할 수 있는 페이스트리, 보통 패스츄리라고 불린다.


2-1 데니시 페이스트리 - 크로와상

겹겹이 버터를 발라 구운 페스츄리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크로와상이다. 여러 가지 크로와상이 있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기본 크로와상이다. 갓 구운 버터향 가득한 크로와상과 따뜻한 라떼와 함께라면 찰떡궁합!

언젠가는 프랑스에서 아침에 에펠탑을 보며 크로와상을 먹어보고 싶다.


출처 : 픽사베이


2-2 퍼프 페이스트리 - 누네띠네

페이스트리의 다른 종류는 좀 더 바삭한 과자형태이나 광주의 유명한 빵집인 궁전제과의 시그니처인 나비 파이나 야금야금 먹기 좋은 누네띠네가 바로 퍼프 형태이다.

제빵에서는 최고 난이도라고 하던데 과자같이 바삭하고 달달해서 간식으로 제격이다.

데니시 페이스트리는 따듯한 라떼와 함께 먹었다면 퍼프 형태는 아이스라떼와 함께 먹는 것이 더 맛이 있다.

출처 : 파리바게트 홈페이지 /  우측 : 중앙시사매거진(http://blog.jmagazine.co.kr/64)



3. 파운드 케이크

영국에서 유래된 케이크로, 일반적인 케이크의 재료인 밀가루, 계란, 설탕, 버터를 각각 1파운드(453g)씩 배합한 뒤 굽는다고 하여 파운드케이크라 불린다.

사람에 따라 퍽퍽하다 이야기하는 파운드 케이크인데 우유랑 먹으면 환상의 조합!

개인적으론 오렌지나 레몬이 들어간 상큼한 파운드 케이크를 좋아한다.

무엇보다 선물하거나 다 같이 둘러앉아 먹기 좋은 빵이다.

출처 : 픽사베이



4. 마들렌

조개 모양을 한 빵으로 카스텔라와 비슷한 식감이다.

레몬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마들렌을 홍차와 함께 먹으면 잘 어울린다. 홍차의 쌉싸름한 맛과 카스텔라 같은 마들렌의 궁합이 좋다.

무엇보다 한입에 쏙쏙 들어가는 크기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빵이다. 물론 작은 크기에 반해 칼로리는 꽤 높지만..

매일 아침 출근길에 빵집에서 항상 마들렌을 사고, 일하며 출출할 때마다 먹는 나의 최애 간식이다!

출처 : 픽사베이

5. 에그타르트

에그타르트에 빠지게 된 것은 홍콩 여행에서 타이청 에그타르트를 먹게 된 후였다. 노란 커스터드 필링이 입인 가득 퍼지는 순간 반해버린 맛!

그 이후 집 근처에 에그타르트 전문점이 생겨 일주일에 몇 번씩 출근도장을 찍다시피 했다.

추운 겨울 그 에그타르트 집에서 갓 구운 에그타르트와 수제 레몬 으로 만든 따뜻한 레몬티는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출처 : 픽사베이


6. 버터 프레첼

최근에 빠지게 된 빵인 버터 프레첼!

맥주 안주인 프레첼 과자와 탐앤탐스의 유명한 프레첼과는 또 다른 세계였다.

짭짤한 소금이 토핑 된 빵 사이에 무염버터가 숨어있어 입안 가득 고소함과 짭짤함이 퍼지는 빵이다.

여기에 팥까지 들어가면 앙버터인데 난 팥을 안 좋아하는 관계로 패스!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먹으면 굿이다.

출처: 버터프레첼 - 롤링핀 홈페이지, 아메라카노 - 픽사베이


이렇게 좋아하는 빵들을 늘어놓고 보니 세상엔 정말 맛있는 빵이 많다.

언젠가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빵집을 빵지 순례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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