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당신은 바이러스에 당할것인가? VS 대응할 것인가?
현재 많은 자영업자 분들의 상심이 클것이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 전역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발동이 되면서 다시 지난 2월로 되돌아가 버렸고, 언론에서도 충격, 공포, 사망, 감염 등의 키워드가 계속 반복되면서 사람들의 불안 심리는 가중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에도 큰 피해 없는 식당들을 보며 뒤늦은 후회...
지난 글에서 밝혔듯이 필자도 뒤늦은 후회를 한 적이 있다. 메르스, 사스, 신종플루 때의 대응 경험을 살려 초기에 빠르게 대응을 했더라면 어땠을까? 라고 아쉬움이 남았다. 과거에는 위기는 기회다.라는 생각으로 능동적인 자세로 대응했던 것이 나에게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으니 말이다.
온라인 마케팅 수강생분들에게도 지금 상황에 그냥 당하지 말고 초기에 빠르게 응급처치를 할 것을 요청했다. 지난 3월에도 느낀 것이지만 초기에 적극적으로 대응을 하며 극복해 나갔던 업체들은 결국 이겨냈고 특별한 성과를 못냈더라도 다양한 시도를 하며 대응을 했던 업체들은 소중한 경험치를 얻게 되었다.
덕수궁 리에제 와플의 카카오톡 메시지 사례도 위기에 대응하며 경험을 쌓고 있다고 볼수 있다. 대표님의 현재 마음가짐도 엿 볼 수 있었다. 대표가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면 직원들도 자연스럽게 따라오며 다양한 아이디어와 개선방안들이 나올 것이다.
현재 상황에 놓여있는 소비자의 불안심리
모든 언론들이 공포, 충격, 감염, 위기, 사망이라는 단어를 쓰며 불안 심리를 가중시키고 있다. 한 사람당 수십 개 이상의 코로나 바이러스 기사에 영향을 받을 것이고 외부 활동을 자제할 것이니 말이다.
매장 사업자 입장에서 대응 방안은? 먼저 문제를 짚어 내야 한다. 사람들이 예약을 취소하고 매장을 찾아오지 않는 문제, 경영자의 입장에서는 이런 문제의 원인을 짚어 내어 해결해야 대응할 수 있다. 현재 문제의 원인은 대면 판매 장소에 갔을 때 감염에 대한 공포이다. 문제의 본질은 감염이다. 그럼 경영자는 선택해야 한다. 초기에 대응하여 빠르게 응급처치를 할 것인지, 아니면 본질에 충실할 것인지,
제일 좋은 것은 감염으로부터 안전하다는 보장을 약속하는 것인데 현실적으로 어렵다. 하지만 철저하게 방역을 하며 예방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 이때 소비자가 받아들이는 심리는 어떠할까?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위기에 순응하는 매장보다는 능동적인 자세로 대응하는 업체를 좀 더 선호할 것이다.
자기 계발서에서 늘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밥 먹듯이 나온다. 실제로 지금이 기회일 수도 있다. 다양한 방법으로 위기 극복하기 위한 시도들은 당장 매출이 안 나오고 아무런 성과가 안 나더라도 당신에게는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이런 기회에 아무것도 안 하고 코로나 바이러스에 당하고만 있다는 것은 좋은 기회를 그냥 날려 버리는 꼴이 돼버릴 것이다. 어렵다면 지금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자 시도하고 있는 사람들을 따라 해보기라도 하자. 그럼 유의미한 결과를 창출하지 못했더라도 당신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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