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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 변호사 May 15. 2024

서작회(瑞雀會)

Homo Ludens

2023년 9월 16일에 절친인 A, B 그리고 사촌동생과 함께 대천에 있는 콘도로 1박 2일의 여행을 갔다. 수다를 떨고 술을 마시고 많이 웃고 근처의 볼거리를 찾아 다니는 그런 흔한 여행이었다. 사촌동생은 요즘 마작을 배운다고 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마작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유튜브를 검색해서 마작 관련 동영상을 몇 개 찾아 보았다. 복잡하였다.


유선배가 젊은 시절 마작을 했다는 소리를 들은 기억이 났다. 유선배에게 시간을 내달라고 부탁하여 마작의 기초를 배우기로 하였다. 한국마작, 중국마작, 일본마작이 모두 다른데 유선배는 한국마작을 한다고 하였다. 10월 16일에 사당동에 있는 보드 카페에서 유선배에게 마작강의를 듣고 그 카페에 있는 마작 전동 테이블에서 몇 판의 시범마작을 하였다.


인터넷 서점에 들어가 한국마작 관련 책을 검색해서 구매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을 했다. 대충 큰 규칙은 알 것 같았다. 그러나 실전을 하지 않으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우선 사람을 모아야 했다. 마작은 4명이 하는 게임이다. 4명이 빠짐없이 늘 모일 수는 없으므로 여유인원이 필요하였다. 또한 친한 사람들로 마작 멤버가 구성되어야 했다. 마작 그 자체에 흥미를 느낄 단계도 아니었지만 무엇이든 친한 사람들과 같이 해야 더 재미있다. 나는 자전거를 시작할 때도 친한 친구들을 꼬시고 달래서 팀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 팀과 함께 국토완주의 위업^^을 달성했다.


대천에 같이 놀러 갔던 A, B를 우선 확보했다. A는 고등학교 동기이고 B는 대학교 동기다. A는 열의를 보였지만 B는 거절했다. B는 마작할 시간에 운동을 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하였다.


큰아이가 다섯살쯤 되었을 때다, 할아버지를 만나면 백화점에 가자고 졸랐다. 자신은 장난감을 사달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였다. 그냥 장난감을 구경하고 싶은 것이라고 하였다. 백화점의 장난감 상점에 가면 큰아이는 가지고 싶은 장난감 앞에서 하염없이 넋을 잃었다. 할아버지는 장난감을 사줄 수밖에 없었다.


B는 법대 동기였지만 수학에 뛰어난 친구였다. 요즘 세상이라면 의대를 갔을 것이다. 수학적 머리가 있는 친구는 앉아서 하는 게임에 능하다. 나는 B가 일단 마작을 하기 시작하면 마작의 재미에 빠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잘하는 일은 좋아하게 되어 있다.


큰아이가 할아버지를 장난감 상점까지 가게 하는 것과 똑같은 전략을 썼다. B에게 일단 한, 두 번만이라도 마작을 해보자고 간청하였다. 그만 두더라도 그 다음에 그만 두면 되지 않느냐고 하였다. 할아버지도 그렇고, B도 그렇고 사실은 알고 속는 것이었지만.


C, D, E도 마작을 하기로 하였다. A, B, C, D, E 모두 나의 수십년 지기들이다. 그들 중에는 처음 만나는 사이도 있었다. 그렇지만 같은 깃털의 새들끼리 모이는 법이다. 나와 친한 사람들이라면 금방 친해질 것이라고 예상했고 실제로도 그랬다.


중국마작은 아무도 하는 사람이 없었으므로 제쳐 놓고 한국마작과 리치마작을 비교해보았다. 리치마작이 훨씬 복잡하면서도 정교하였다. 일본마작을 리치마작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패가 하나만 더 들어오면 승리할 수 있는 여건이 되었을 때 '리치!'라고 선언하기 때문이다. 리치는 영어의 reach에서 유래한 것 같았다. 목적지에 도달했다는 뜻이다.


한국마작은 노름화된 것이었다. 우선 마작패 중 거의 4분의 1을 쓰지 않는다. 규칙도 단순하다. 승부를 빨리 내기 위해서이다. 노름을 하는 사람은 돈이 목적이므로 승부가 빨리 나는 게임을 원한다.


노름을 하기 위해서 마작을 배우려고 한 것이 아니었다. 나는 고스톱을 쳐본 적도 없다. 복권을 사본 적도 없다. 장난으로라도 그런 공짜 운을 바라지 않는다. 숫자에도 약하다.


마작을 하겠다고 하니까 나의 그런 성향을 잘 아는 가족이나 친구들은 의아해했다.


마작을 배우기로 한 첫번째 이유는 오른손잡이로 평생을 살다가 왼손도 좀 쓰면서 살자고 결심하는 것과 같다. 평생 안해보던 짓을 지금부터 해보고 싶은 것이다.


두번째 이유는 노후의 시간 보내기 방법이다. 시간보내기 방법처럼 중요한 것이 없다. 산다는 것은 '무엇을 하면서 시간을 보낼 것인가'의 문제를 푸는 것과 다름없다.


주변의 은퇴자들을 봤다. 경제적 여유가 있으면 골프를 치러 다니고 그렇지 못하면 산을 찾거나 텔레비전을 보거나 술자리에서 수다를 떨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돈이 많다면 집 가까운 곳에 있는 좋은 골프장의 회원권을 사서 골프를 치러 다녔을 것 같다. 또는 싱글 핸디캡 정도의 골프 실력을 가지고 있다면, 그래서 골프장에 갈 때마다 짜릿짜릿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면 먼거리에 있는 골프장이라도 열심히 찾아 다녔을 것 같다. 그러나 나는 둘 다 아니다. 단지 시간 보내기 방법으로 골프를 치러 다니는 것은 시간과 비용의 관점에서 어리석은 일이다.


산행에는 취미가 없다. 텔레비전을 보면서 남은 인생을 보내는 것은 편안한 일이지만 그것은 매일 누워 있는 것처럼 지독하게 무력한 시간보내기 방법이다.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사람들은 가끔 만나는 것이 좋다. 뻔한 이야기 하면서 수다를 떨 바에는 차라리 넷플릭스를 보는 것이 낫다.


위와같은 이유로 마작을 하기로 한 것이었고, 다행히 나를 포함하여 여섯명의 멤버를 확보할 수 있었다.


문제는 모두 마작 초심자였다는 점이다. 주변에 리치마작을 지속적으로 가르쳐 줄 수 있는 사람도 없었다.


그렇지만 유튜브와 구글이 있지 않은가. 유튜브와 블로그를 검색하면서 리치마작을 배웠다. 마작을 하자고 주장한 내가 총대를 메야했다.


마작의 규칙은, 다 알고 익숙해지면 별 것 아니지만, 초심자에게는 너무 어렵다. 더군다나 그것을 유튜브 동영상이나 블로그로만 배울 때는 그 어려움은 몇 배가 된다. 다행히 나는 탐구하는 것에 취미가 있으므로 마작을 연구하는 일이 고생스러웠지만 고통스럽지는 않았다.


아주 많은 시간을 갖다 바쳤다. 눈으로나 귀로만 익히면 헷갈리거나 부정확하기에 내가 배운 것을 글로 써가면서 복습하고 점검했다. 그리고 그것을 마작멤버들이 있는 카톡 단톡방에 올렸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생각하기를 싫어한다. 근거가 있는 이론인지는 모르지만 사람의 신체 부위 중 뇌가 가장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므로 칼로리를 아끼기 위하여 그렇게 진화했다는 설도 있다.


요즘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죽어라고 글을 안 읽거나 읽어도 대충 읽는다. 카톡 문자를 세 개 올리면 그 중 마지막 것만 보는 일도 허다하다.


마작 규칙을 깨우치고 그것을 다시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하는 글을 단톡방에 올려도 나머지 멤버들은 아예 안 읽거나 대각선으로 읽거나 둘 중 하나였다.


그들은 카드 게임이나 화투처럼 몇 번 해보면 저절로 규칙을 알 수 있는 것처럼 마작도 그런 것 아니겠느냐는  착각도 했던 것 같다.


매주 토요일 또는 일요일에 마작을 하기로 하였다. 11월 5일에 드디어 제1회 마작기일이 개최되었다.


제1회부터 제5회까지는 모여서 게임은 하였지만 실제로 게임을 한 것은 아니고 규칙을 탐색하고 익히는 시기였다. 연습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다.


마작에서는 역(役)이라고 부르는 족보가 있다. 포커로 비유하자면 로얄스트레이트 플러쉬, 포카드, 스트레이트, 플러시... 같은 것이다. 마작은 포커와 달리 외워야 할 족보가 무척 많다. 그 족보를 적어 놓은 규칙서를 프린트하여 옆에 펼쳐 놓고 수시로 보면서 게임을 했다.


또한 리치마작 규칙은 매우 복잡하다. '후리텐'이라는 재미있는 규칙도 있다. 처음에는 도대체 왜 후리텐 규칙을 만들어 놓았을까 하고 의아했지만 리치마작에 익숙해지면서 이것은 축구경기에서 오프사이드 룰처럼 꼭 필요한 규칙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12월 16일의 제6회 마작기일부터는 정식게임을 하였다. 마작은 점수봉을 가지고 게임을 한다. 우리는 만점짜리 점수봉 1개, 5천점짜리 점수봉 2개, 천점짜리 점수봉 9개, 백점짜리 점수봉 10개, 즉 3만점을 각자 가지고 시작한다. 게임이 끝날 때마다 승패가 갈리면서 점수봉을 빼앗아오기도 하고 뺏기기도 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마작게임을 계속한다. 다 끝나면 보유 점수 숫자에 따라 등수가 매겨진다. 4만점에서 그 보유점수를 뺀 숫자만큼 수업료 명목의 돈을 낸다. 예를 들어서 보유점수가 5,400점이면  34,600원을 내야 한다. 4만점 이상을 획득하면 수업료를 내지 않는다.


3만점의 점수를 모두 잃는 경우도 있다. 그러면 대출을 받는다. 2만점을 대출받았는데 마지막에 보유한 점수봉의 합계가 7,000점이었다면 -13,000점이 되고 내야할 수업료는 53,000원이 된다. 그러나 우리는 수업료의 상한 금액을 4만원으로 정해 놓았다. 수업료는 총무인 내가 받아서 적립해 놓는다.


가끔씩 4명의 성원이 되지 않아 마작을 하지 않고 건너 뛸 때가 있다. 그렇지만 대체적으로는 매주 일요일마다(처음에는 토요일 또는 일요일에 하기로 했으나 점차 일요일에 하는 것으로 정해졌다) 해왔고 지난 주에 제23회까지 하였다. 마작게임이 끝나면 나는 다음과 같이 그 날의 마작기일 결과를 정리하여 단톡방 게시판에 올려 놓는다.




[제23회 마작기일 결과 보고]


1. 일시 : 2024. 5. 12. 오전 11시 ~ 오후 4시 20분


2. 게임 방식 : 실물마작 / 반장전+서2국 추가


3. 게임 결과

1등 : F  36,600점

2등 : A  32,800점

3등 : B  25,500점

4등 : D  25,100점


4. 누적승점 (참가율)

1등 : F  59점(18/18)

2등 : B  50점(16/18)

3등 : A  41점(15/18)

4등 : C  33점(11/18)

5등 : D  28점(12/18)

6등 : E  15점(9/18)


5. 수업료 : 40,000원

1등 : F 3,400원

2등 : A 7,200원

3등 : B 14,500원

4등 : D 14,900점


6. 수업료 적립금 합계 : 537,700원 (40,000원+497,700원)


주석 : 그 날의 마작기일에 6명이 게임에 참가하였다면 1등의 승점은 6점이고 6등의 승점은 1점이다. 4명이 참가하였다면 1등의 승점은 4점이 된다. 불참하면 승점은 0점이 된다. 참가율은 현재까지 18번 마작기일이 열렸는데(1회부터 5회까지는 연습게임이라서 기록하지 않았다), 그 중 15번을 참가하였다면 15/18이 된다.




이 번 주말에는 서울과 가장 가까운 지역에 있는 콘도를 빌려서 1박 2일의 마작 워크샵을 가기로 했다. 1박 2일 동안 눈에 불을 켜고 마작만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럴 때 그 동안 모아놓은 적립금을 쓰게 된다.


솔직하게 말하면 초반 몇 개월 동안은 마작에서 그렇게 재미를 느끼지 못하였다. 왜 이런 것을 그렇게 재미있다고 했는지 의문을 갖기도 했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도 같은 마음이었다.


그래서 초반에는 거의 애원하다시피, 또는 협박에 가까운 압박을 가하여 억지로 멤버들을 모아서 마작기일을 열었다. 멤버들은 사실 마작의 재미에 빠져서가 아니라 그런 애원에 못이겨 참석한 것이었다.


그런데 시간이 흘러 모두가 리치마작 규칙을 완전습득한 후부터는 마작에 재미를 느끼기 시작하였다. 그 때부터는 각자의 성격에 따른 전술이 구사되기도 하였다. 쓰릴이 있었다. 마침내 자발적인 참석이 이루어졌다. 여기까지 오는데 사실 힘들었다.


아직도 갈 길이 멀다. 우리 팀의 수준은 10등급으로 나누면 이제 8등급쯤 되지 않나 싶다. 초보자들의 수준을 갓넘긴 것 같다. 모두 65세 이쪽, 저쪽의 나이라서 그리고 기껏해야 일주일에 한 번 하는 정도이므로 실력이 늘어봤자 죽을 때까지 5등급이 맥시멈이 될 것 같지만 우리만 재미있으면 그만 아닌가.




혹시라도 이 글의 독자 중에 마작을 하고 싶어하는 분이 있을 수 있다. 그 동안의 경험으로 터득하게 된 노하우를 알려 드리고자 한다.


1. 장소 : 마작을 할 수 있는 보드 카페가 곳곳에 있다. 우리 팀은 내 사무실에서 한다.  


2. 마작 테이블 : 전동 마작 테이블이 있다. 마작은 한 판이 끝나면 패산을 쌓아야 한다. 그 패산을 기계가 자동으로 쌓아준다. 사당동의 보드 카페에서 유선배에게 마작교습을 받을 때 그런 전동 테이블에서 했다. 편리한 것 같아서 우리도 그것을 사려고 했다. 그러나 싸구려는 기능을 믿을수 없고, 좋은 것은 수백만원을 호가해서 사지 않았다. 지금 생각하면 안 사기를 잘했다. 패산 쌓는 일이 그렇게 힘들지 않다. 마작 전동테이블은 부피를 많이 차지한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마작을 하는데 그런 덩치의 전동테이블을 비치할 필요가 없다. 정사각형의 접이식 테이블을 사면 된다. 평소에는 벽 한구석에 접어서 세워 놓았다가 마작할 때만 다리를 펴서 사용하면 된다. 다만 반드시 정사각형 테이블이어야 한다. 그래야 옆의 사람의 패가 안보이기 때문이다.



3. 마작패 :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마작딜럭스'를 구매하면 된다. 나는 처음에 쿠팡에서 마작패를 샀는데 쿠팡에서 파는 마작패들은 대부분 중국마작패다. 리치마작에서 사용하는 적도라도 없고, 점수봉도 별도로 사야 한다. 또한 케이스가 허접하여 관리하기도 힘들다. 마작딜럭스는 우리나라 제품이다. 아주 잘 만들었다. 참고로 한국마작연맹에서는 마작대회를 하는데 리치마작으로 마작대회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마작딜럭스는 리치마작용이고 패를 관리하기도 좋다. 더구나 마작딜럭스에 부록으로 달려 오는 마작규칙서는 저작권을 인정해줘야할만큼 리치마작 규칙을 정말 잘 정리해 놓았다. 초보자들은 그 규칙서를 읽어도 이해가 잘 안되겠지만 어느정도 수준이 오른 후에 그 규칙서를 보면 그 규칙서의 진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4. 마작패 받침대 : 이것은 파는 물건이 아니다. 사촌동생 집에서 마작을 할 때 우연히 봤는데 그 쓰임새가 기가 막히게 좋았다. 사촌동생은 마작동호회에서 얻었다고 했다. 우리 팀의 멤버 중 한 분이 아는 목수에게 제조위탁을 해서 우리도 구했다. 마작받침대가 없으면 손패를 탁자에 세워야 한다. 탁자에 세울 때 패를 쓰러뜨리기 쉽다. 또한 마작은 13개의 손패를 앞에 세워놓고, 패산에서 1개를 가져오고(쯔모), 1개를 버리는 행위(타패)를 계속하여 되풀이 하면서 게임을 하는 것인데 쯔모를 하지 않고 타패를 하거나(소패) 쯔모하고 타패하는 것을 잊어버리거나(다패) 하는 반칙을 자기도 모르게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마작패 받침대가 있으면 그런 실수를 줄일 수 있다.


 


5. 작혼(雀魂)이라는 마작 게임 사이트가 있다. 마작이 우리나라에서 거의 잊혀졌다가 몇 년 전부터 일부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게 된 것은 크게 두가지 이유 때문이다. 하나는 일본 만화 '사키'다. 사키는 마작을 하는 소녀를 주인공으로 한 마작 만화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모양이다. 나머지 하나는 작혼이다. 작혼은 홍콩에서 만든 비디오 게임인데 사키의 캐릭터를 차용했다. 사키도, 작혼도 리치마작을 한다. 작혼에는 AI 가 있다. 작혼에 접속하여 AI와 마작을 하면서 실력을 연마할 수 있다.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는 내가 아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혹시 마작을 하고 싶으면 연락바란다. 다만 "시간나면 가끔 들러서 할게요" 라고 하는 분은 자격미달이다.^^ 특별한 일이 없는한 매주 일요일의 마작기일에 꼬박꼬박 참가하겠다는 열의가 있는 분만 환영한다. 그렇게 열심히 해야 마작을 배울 수 있고, 알아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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