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는 기회의 또 다른 이름일 뿐
중국 봉쇄령이 풀릴 듯 풀리지 않으면서 이미 매출을 내고 있었던 셀러 분들에게도 긴장감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해요. (역시 달걀은 한 바구니에 담으면 안되는군요^^;;)
중국 봉쇄령이 떨어졌을 때, 처음에는 구매대행을 포기할까? 생각했지만 지금은 일본, 유럽, 미국 구매대행을 해보면 어떨까? 그리고 국내 위탁도 조금씩 해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쪽으로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더 넓은 시야로 시장을 바라보다
덕분에 마음에 여유가 생겼고, 이번 한 주는 제가 팔 수 있을 것 같은 카테고리를 모두 정리하면서 스테디, 시즌성 아이템을 골라내고. 어떻게 차별화를 가져갈 수 있을지 살펴보고 있어요.
와중에 요즘같은 시대는 참... 사업하기가 쉽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더 이상 새로운게 없으니까 데이터만 조금 더 잘 활용하면 시작의 두려움이 많이 사라질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다양한 사이트를 살펴보다보니 '이 분은 스마트스토어 하다가 브랜드 제품을 만들었구나' 싶은 곳들이 보여요. 지난 한 주간 다양한 카테고리를 살펴보면서 저 역시도 수 많은 기회가 눈 앞에 있다는 걸 정말 여실히 깨달았고, 이걸 잡을 것이냐 놓칠 것이냐 아니면 '떠나보낼 것이냐' 하는 것은 온전히 저의 선택이라는 것을.
Not to do list의 중요성에는 자신만의 방향성이 확고히 정립되어있어야 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자신감이 밥 먹여줬다(?)
사실 이 생각들을 깨닫게 된 데에는 매일 아침 자기계발서를 한 장이라도 읽기 위해 노력한 덕분이기도 한데요. 무슨 일이든 시작하기 전에 '자신감'이 장착되면 일을 대하는 마음가짐 자체가 다르다는 걸 몸소 느끼고 있는 요즘이에요.
사소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더 이상 사소해지지 않았고, 모든 변화의 시작이라는 걸 알게 되었거든요.
단순한 사실 한 가지만 깨달으면 인생의 폭이 훨씬 넓어질 수 있다. 그건 바로 우리가 일상이라고 부르는 건 모두 우리보다 별로 똑똑할 것 없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걸 바꾸거나, 거기에 영향을 미치거나, 자신만의 뭔가를 만들어 타인이 좀 더 지혜롭고 편하게 사용하도록 할 수 있다.
이 사실을 깨닫고 나면 다시는 세상이 예전같지 않을 것이다.
-스티브 잡스
이 말의 의미를 진실로 이해하고, 마음이 하는 소리를 진정으로 따르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오늘입니다.
중국 봉쇄령은 머지않아 풀릴 것이고 그 후에는 많은 기회가 생겨날 것이라 생각해요. 그때까지 그저 기다리는 게 아니라... 실력을 키울 좋을 기회라고 생각하고 엔데믹 이후를 바라볼 줄 아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것 같아요.
힘든 시기는 지나가고 있다고 믿어요~ 많은 셀러분들 화이팅 하시기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