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잠깐 손놓고 있었더니 글쓰는게 다시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어요. 유튜브 보다가 켈리최님께서 매일 감사한 일 3가지를 적으라고 하시길래 오늘부터 감사일기를 적어보기로 했습니다.
방구석에서 기업 회장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니... 선뜻 나서주신 켈리최 회장님과 유튜브 플랫폼 만들어준 분들께 감사합니다ㅋㅋㅋ
저와 꿈이 같은(?) 이 분야의 롤모델을 찾았습니다. 어쩜 이렇게 똑같을 수가 있을까요? 진짜 가슴이 터져버리는 줄 알았어요.
꿈꾸고, 믿게 되면 그것을 이룰 방법이 눈에 보이기 시작할거라고 하더니 정말이군요! 먼저 앞 길을 걸어나가고 있는 그 분이 계심에 감사드립니다.
올해가 가기전에 꼭 뵙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꿈은 이루어지라고 있는 거니 오늘부터 열심히~~ㅋㅋㅋ 또 외쳐봐야겠어요.
벚꽃이 정말 예쁘게 폈어요. 하루종일 집에만 있다가 이렇게 예쁜 꽃을 보니... 마음에도 봄내음이 가득해졌답니다. 아직까지는 두 다리 튼튼하고, 두 눈 멀쩡하고, 걸어다닐 수 있는 체력이 온전함에 감사함이 많이 느껴졌어요. 40-50년 후에도 여전히 벚꽃놀이 할 수 있는 체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했을 때에는 주변의 아름다움을 놓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요즘은, 조금 더 천천히 갈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하루 하루를 더 차분하게 살아내고 있어요.
와중에 제가 눈여겨 보고있는 곳에 입사지원서를 내보려 해요. 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그 확률을 높이는 방법을 잘 생각해서 어필해보려해요ㅋㅋ 아직 젊으니까 괜찮을거에요. 그쵸?ㅋㅋㅋㅋ
사업뿐만 아니라 인생을 잘 살아내려면 첫 번째, 자기 자신을 잘 알아야 하고. 두 번째, 먼저 주어야 하는 것 같아요. 일방적으로 주기만(받기만) 하는 관계는 결국 끝이 나기 마련이니까요.
과거에 저는 주는 것을 왜 이리 싫어했을까, 왜 빼앗긴다고 생각했던걸까 돌아보니 당시에 저는 이미 나에게 결핍이 많다는 무의식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걸. 시간이 지난 지금에서야 깨달았어요. 이미 나는 충분하다는 걸 알게된 순간 우리의 삶은 또 다른 방향으로, 빛을 내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무튼, 감사일기 100일 챌린지 오늘부터 시작합니다. 매일매일 감사할 일들이 너무 많을 것 같아 조금 걱정이긴 하네요.ㅎㅎ
감사일기인듯 아닌듯, 일상글인듯 아닌 듯 한 이야기들 많이 들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