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해야 할까? 저걸 해야 할까? 뭘 해야 잘 팔릴까?
다양한 유튜브와 강의, 책을 살펴보며 열심히 스마트스토어를 하고 있는 스린이 메세나입니다. 오늘은 한달 간의 짧막한 후기 및 느낀점들을 공유할게요.
1주차. 어떻게 해야 하지?
머릿속에서 가장 먼저 떠올랐던 질문은 '스마트스토어 어떻게 시작해야 하지?' 였어요. 더 큰 카테고리(범주)를 보고 스마트스토어 라는 부분을 이해했다면 좋았을텐데, 그저 돈 벌고픈 마음에 진입하다보니 시장의 전체적인 그림을 이제서야 하나씩 그려보고 있어요.
어쨌거나 스마트스토어 관련 온라인 강의를 수강중에 있는데요, 역시나 강의를 듣는건 힘듭니다ㅠㅠ 기한이 2주정도밖에 안남았는데 이거 언제 다 듣죠? (완강은 딴 나라 얘기...ㅋㅋㅋㅋㅋㅋㅋ)
1,2주차. 카테고리 뭘로 정하지?
처음에... 이 부분 때문에 진짜 많이 고민했던 게 기억이 나네요. 최근 1주전 까지도 이런 고민 꾸준히 했었고요ㅠㅠ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으면서도 또 생각보다 많은 말 하지 않고 깔끔히 해결할 수가 있어서 우선 첫 구매 일어나면 그때 더 간결하게 만들어서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확실한 걸 좋아하는 편이어서.... (라고 쓰고 돌다리가 부서져라 두드려보는 타입이라 적어봅니다.)
2주차. 중국 봉쇄령? 진짜일 리 없어...
ㅋㅋㅋㅋ스마트스토어 시작한 지 일주일?도 안되어서 중국 봉쇄령 내려졌고요... 멘붕 제대로 왔어요. 그때 도매꾹 위탁판매로 전향할 뻔 했죠.
다행히도, 블로그에 댓글 남겨주신 분 덕분에 정신 바짝 잡고 대량업로드 꾸준히 했었던 것 같아요. 아직 첫 구매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스토어 유입은 갑자기 파바박 늘어나고 있는 추세구요...
이 경험으로 카테고리, 아이템 소싱에 대한 저만의 업무 프로세스를 조금씩 만들어가고 있는 듯 해요.
3주차. 스마트스토어가 꼭 답일까?
매출에 대한 고민을 이때쯤 부터 했는데요, 그러면서 6대마켓 뿐만 아니라 진짜 웬만한 오픈마켓에는 다 가입을 하고... 새로운 사업자를 하나 더 낼 생각을 했던것 같아요.
처음에는 뭣도 몰랐지만 이 시장에 대해 조사를 하고 조금씩 알아가게 된 순간 확신이 들었어요. 유튜브, 글쓰기, 인스타그램 등등.. 여태까지 해온 걸 이제 다 써먹을수 있겠구나!
하지만 무슨 일이든 천천히 가는게 안전하다죠?ㅎㅎ 이제 막 온라인 셀링에 대해 눈을 떴으니 각 분야에 대해 끊임없이 공부해 나가면서, 린~ 하게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아야 할것 같아요.
4주차. 아, 핵심은 이거구나!
지난 4주간 꽤 진지하게 스마트스토어에 몰입했던 것 같아요. 밥 먹을때도, 자기 전에도, 심지어 산책을 갈 때도 온라인 셀링에 대한 생각 뿐이었거든요.
단순히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돈 많이 벌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지난 3개월간 고민해왔던 저 자신에 대한 반성, 확신, 그리고 이를 통해 앞으로의 방향성이 더 확고하고 명확해졌기 때문인 것 같아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내일 말씀드리도록 할게요.ㅎㅎ
매일매일 밥먹고 자는시간 빼고는 이 분야에 대해 공부하고 직접 몸소 실천하다보니... 감사하게도 조금씩 조금씩 업의 본질과 핵심 포인트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온라인 비즈니스의 핵심은?
1. 사람들이 원하는 아이템을 찾는 능력
2. 어떤 아이템이든 팔 수 있는 능력
사람들이 원하는 아이템은 바꾸어 말하자면 잘 팔릴만한 아이템을 찾는 스킬이에요. 그러니... 그 아이템이 중국에 있든 미국에 있든 일본에 있든 유럽에 있든 상관이 없을거구요. 직접 들여와서 팔아도 상관이 없는거구요.
시장에 나와있는 많은 아이템을 보다보면 '이것을 어떻게 팔면 잘 팔릴까?' 라는 생각을 하는 저와는 다르게... 고수분들은 이런 얘기를 끊임없이 하더라고요.
"저는 어떤 물건이든 잘 팔 자신이 있어요."
그러니 이 2가지야말로, 우리가 비즈니스를 성공시키기 위해 반드시 키워야 하는 능력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요즘은 스마트스토어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고, 쿠팡은 아이템 위너 시스템으로 매출을 내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게 현실인데요.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흔들리지 않고 차근차근 오늘 할 일을 해나가고 있는 이유는 단 한가지 인것 같아요.
내가 팔 수 있는게 내가 몰랐던 게 이렇게나 많다고?
알아가는 즐거움, 성장하는 기쁨, 그리고 저의 세계가 계속해서 깨어지는 과정을 몸소 느끼고 있기 때문이에요.
예전에는 한 가지를 진득-하게 해내지 못하는 스스로를 사랑해주지 못하고 답답해하고 다그치기 바빴는데요, 그 모든 과정을 거치고 나니 이제는 초조하지도 급하지도 않고 그저 나만의 길을 만들고 있다는 확신으로... 하루를 채워나가고 있어요.
지나와보니... 6번 접은 유튜브 채널. 다이어트. 영상편집. 유튜브. 이 모든 것들은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겠거니~ 싶은 오늘입니다.ㅎㅎ
이렇게 여유있는 마음으로 글을 쓸 수 있었던 이유는, 제가 지난 3개월간 진행했던 Z 프로젝트에서 많은 것들을 깨달았기 때문인데요.
그 이야기는 내일 저녁에 들려드리도록 할게요 :)
coming 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