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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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 나는 찜질하고 아이들은 게임하고 하하하.
계획은 황토방에 들어가서 아이들 이야기도 듣고 식혜도 먹고 계란도 먹는 것이었다.
황토방에 들어가니 아줌마들이 시끄럽다고 눈치 주고, 탄산음료에 적응된 아이들은 식혜에 입도 안 댔다.
계란은 "이렇게 많이 누가 먹어요?"하며 1개씩 깨 먹고 10개는 남았다.
아이들과는 계획대로 안된다.
그냥 본능적으로 섞여야 한다.
하하하
김석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