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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돌 Feb 01. 2016

아이들과 보내는 찜질방 주말

찜질방, 나는 찜질하고 아이들은 게임하고 하하하.

계획은 황토방에 들어가서 아이들 이야기도 듣고 식혜도 먹고 계란도 먹는 것이었다. 

황토방에 들어가니 아줌마들이 시끄럽다고 눈치 주고, 탄산음료에 적응된 아이들은 식혜에 입도 안 댔다. 

계란은 "이렇게 많이 누가 먹어요?"하며 1개씩 깨 먹고 10개는 남았다. 

아이들과는 계획대로 안된다. 

그냥 본능적으로 섞여야 한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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