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막창! 안주야, 아니야?

가끔은 간편하게 해먹고 싶을 때 있잖아요.

by Sunny Day

엄마는 마트 시식 코너에서 맛 보신 이후, 가끔 그거 먹고 싶다고 하신다.


불막창

술도 드시지 않지만 불맛이 나는 매콤한 맛이 당기고 생각날 때가 있으신가보다. 엄마랑 산책 나갔다 들어가는 길에 또 말씀하신다.


쿠팡 판매 이미지에서 가져왔어요~


나 오늘 저녁으로 그거 먹고 싶어


낮에도 홍어무침을 드신 후라 너무 무리하시는 거 아닌가 싶었지만, 낮부터 매운 맛에 감각이 살아난 날이라 그런지 그냥 밀어붙이신다.


가끔은 간편하게, 외식 느낌 내며 그럴 때도 있는거지 하며 냉동실에 넣어둔 막창을 꺼냈다.




<불막창 맛있게 만드는 방법>


1. 해동시킨다. 찬 물에 담궈놓거나 시간이 많다면 실온에 놔두는 것도 방법!이다.

(사실 나는 시간이 없어서 막창만 빼서 전자렌지에 살짝 해동시켰다. 왕꼼수;;)

생각보다 양이 많지 않은 것을 보며 약간 당황;;; 그러나 곧 야채가 너를 구원해줄거야! 기다려~~


2. 갖은 야채를 준비해놓는다.

(볶음 요리에 빠지기 어려운 향채소들, 깻잎와 청경채, 대파까지 슥슥 썰어놓는다. 더 매콤하게 먹고 싶다면 청양고추를 준비해도 좋을 듯)

3. 매운 맛을 약간이라도 중화시켜주고 후루룩 식사같은 식감을 더해줄 당면을 준비한다.

(시간이 넉넉하면 삼십분 정도 미리 담궈놨다가 하면 좋고, 우리집에는 삶아서 냉동해놓은 당면이 있어서 찬 물에 담궈서 얼음기를 빼주며 준비시켰다. 당면, 기다려!!!)


4. 달궈진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막창을 올려서 쉐키쉐키 휘적거리며 구워준다.


5. 미리 준비해둔 갖은 야채를 넣고 함께 볶아준다.

마지막에 당면도 넣어서 함께 볶는다.


6. 허무하게도 요리가.... 끝이났다.

당면이 들어가서 약간 양념이 부족한가 싶긴했지만, 그래도 매콤하다 하셨다. ㅠㅠㅠㅠ 보기만해도 매워;;;;

7. 이제 시식!

불막창이 완성되자, 플레이팅이고 뭐고 후라이팬 통째로 가져오라시던 엄마의 다급함!! ㅎㅎㅎ


시원한 매실차를 대령해서 입속 불을 꺼드리려 하였으나 이 날 엄마는 결국 아이스크림까지 드셔야했다.


다음에 계란찜을 간단히 곁들여야겠다!!!

간단히 맛있게 외식느낌나는 집밥하세요! ^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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