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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써니모드 Apr 18. 2022

MBTI는 과학

안믿고 싶지만 믿을 수 밖에 없...잖아?


나의 MBTI는 ENTP다. 엔팁들은 본인이 엔팁이라는 걸 굉장히 뿌듯해 한다는데, 나 역시 동의하는 바. 물론 나는 T와 F를 오가는 사람이라 논리도, 감정도 중요하지만 대체적으로는 T에 가까운 것 같다.




오늘 발견한 ENTP 빙고. 정말이지 MBTI 따위 믿고싶지 않지만 믿을 수밖에 없는 게, 위에 적힌 24가지 항목 전부 다 '그냥 나'. 뭔가 똑부러진 완벽주의자 같으면서도 덤벙대고 실수하는 헐랭이 기질의 나를 그대로 표현한 빙고가 아닐 수 없다! 냉정하고 직설적이지만 감정기복이 심해서 미친듯 웃다가도 어떤 하나의 포인트에 꽂히면 바로 닭똥같은 눈물을 흘려 버리기도 하고. 나와 내 주변 사람들에게 동기부여 잘 해주는 것도 맞고. 이해심이 많아서 웬만하면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넘어가지만 정말 말같지도 않은 논리를 들이미는 사람에게는 냉철하고 고집스럽게 논쟁을 펼치기도 하고. 이것저것 다양한 것들을 할 줄 아는 재능충이지만 지루한 것을 싫어하고 끈기가 부족해 전문가는 되지 못하는 나란 사람.


그래도 뭐, 결론은 ENTP 최고야!





나의 시덥잖은 이야기들도 잘 들어줄 수 있는 INFJ 구함!




지난 주 절대 안닥치는 조합 중 3명이 모였는데 정말 계속 시끄럽고 재밌었다ㅋㅋ

 



이것도!! 물욕 많은 것 빼고 다 맞아 ㅋㅋㅋㅋ





오늘도 집에 안가고 시덥잖은 이야기나 쓰고 있는 엔팁이라 즐겁다!


당신의 MBTI는 무엇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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