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서울과 지하철역이 연결되어 있는 프라임급 빌딩 오피스 (54인실)
문경록 입니다. 뉴지스탁이 3년간 잘 사용하던 파크원을 떠나 이사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좀 더 넓은 공간이 필요하기도 하고, 여러 긍정적인 효과를 위해 다른 계열사와 같은 건물로 들어가려하는데요.
이 글은 저희가 여의도 파크원 스파크플러스를 떠날 준비를 하며, 저희가 사용하던 사무실을 사용하실만한 후속 임차인을 스플 측에 소개 드리기 위해 작성하는 글입니다.
스플에 대한 그동안의 만족감에 대한 보답이기도 하고, 스파크플러스 목진건 대표가 저의 든든한 친구이자 존경하는 사업가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방 사이즈나 사진은 아래에서 설명 할게요.)
저는 뉴지스탁을 2011년에 국회 앞 오피스텔에서 창업해 첫 3년을 제외하고는 10년째 공유오피스 형태의 사무실만 사용했을 정도로 공유오피스 애호가 입니다. 공덕 서울창업허브에 있던 2년을 제외한 11년은 한번도 여의도를 떠나본 적도 없고요. (IFC Three, WeWork 여의도, 공덕창업허브 등)
심지어 과거 WeWork 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WeWork Labs 의 한국총괄을 맡으면서 공유오피스의 임직원으로서 근무를 해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사업구조나 내부사정 등을 잘 아는 편이죠)
그런 제가 사업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웠고, 한국형 공유오피스의 완성판이라고 생각하는 곳이 지금 있는 스파크플러스 여의도점입니다.
사실 많은 스타트업들이 공유오피스 경험이 많이 있을지라 아시겠지만 굳이 설명을 하자면...
여의도 파크원, IFC 등의 프라임급 빌딩은 최소 100평 ~ 수천평을 사용하는 대형 테넌트들만 입주가 가능합니다. 그마저도 회사의 브랜드, 재무상황 등 여러가지를 평가해서 까다롭게 입주사를 선택하죠.
하지만, 그 프라임급 빌딩에 입주해있는 하이엔드급 공유오피스에 입주하면, 소규모 회사들도 프라임급 빌딩에서 근무할 수 있어 그 자체로 큰 장점이 됩니다. 업무환경이나 직원 채용 시에도 큰 도움이 되죠.
(골목 안 B급빌딩 가면 절반 가격인데 공유오피스 너무 비싸요. 하는 분들도 있지만, 이는 엄연히 관점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이건 지점이 많은 빅3 공유오피스라면 모두 동일한 장점일텐데요. 처음에 입주했다가 직원이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상황에 맞게 사무실 사이즈나 위치 등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물론 충분한 협의를 통해야 하죠)
그리고, 외근 시 다른 지점들의 라운지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저도 강남이나 을지로에 미팅가면 항상 그 근처 스파크플러스에서 원격으로 일을 하곤 해요. 커피숍에서 일하는 것보다는 백만배 좋습니다.
분명 단점도 존재합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들은...
이건 특히 라운지 공간을 크게 만든 초기 공유오피스에서 많이 발생하는 불만인데요. (특히 W사...) 최근 몇년사이 오픈한 국내 공유오피스들은 라운지를 줄이고 회의실을 늘리는 형태로 이런 부분을 많이 해결 하고 있습니다. (스플 여의도점 같은)
이건 프라임급이 아닌 A, B 등급 빌딩에 입주해 있는 입주사들의 큰 불만입니다. 저도 과거 W사 여의도점 사용할때 많이 힘들었었어요. (현재 서울핀테크랩 입주사들은 아실거에요)
사실 이부분은 공유오피스 운영사의 잘못이라기 보단 건물 컨디션 자체가 오래되어 그런데요.
그래서 구축 A급 빌딩에 단독 오피스로 입주한 회사들은 보통 개별 냉난방을 설치하죠.
그런데 공유오피스는 특성상 방 사이즈가 워낙 다양해 모든 방에 개별 냉난방을 설치하기는 쉽지 않아요.
그래서, 파크원 같이 신축 프라임급에 있는 공유오피스들은 빌딩 컨디션 자체가 방열, 보온 등의 시설이 잘 되어있어 똑같이 6시에 냉난방이 중단되어도 밤 9시까지는 크게 온도변화가 없습니다. 사실 요즘은 예전처럼 야근을 많이 하지도 않고요.
위워크 뉴욕 본사의 법인회생 신청으로 공유오피스 산업은 큰 위기를 맞았습니다. (물론 건물주와의 가격 재협상을 위한 의도적인 회생 신청이라고 해도 주가가 99% 하락하며 파산 위기인건 사실입니다.)
다른 공유오피스 운영사들도 대부분 스타트업이 모회사인지라 경제위기나 코로나 사태 같은 재난상황에서 사무실 임대 비즈니스 자체에 타격을 입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건물주에게 10년 장기임대하는 구조이기 때문)
하지만, 스파크플러스는 대주주가 SK스퀘어로 SK그룹에 속해있어 사업의 영속성이나 안정성 측면에서는 가장 뛰어나고 시장 상황도 덜 타는거 같아요. 저희도 그래서 3년전에 스플을 선택한 것이기도 하고요.
1. 사이즈 : 54인실 (전용 50평) - 공용공간 활용을 감안하면 단독 오피스 80~100평과 비슷
2.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파크원타워1 5층 520호~522호
3. 가격 : 저희 계약을 거의 그대로 받으시는거라 여의도점 내에선 최저가
4. 주차 : 더현대서울과 주차장 공유 (주차대수는 저에게 문의해주세요)
5. 입주시기 : 2024년 4월말 또는 5월
6. 필수조건 : 최소 2년 계약 기준 (워낙 좋은 조건이라 2년은 계약하는게 조건)
가격이나 주차대수 등 민감한 부분은 제게 연락 주시면 설명 드리겠습니다. (카톡 아이디 pigelf)
시설은 아래 사진을 보며 설명 드립니다.
전용 50평, 54인실 이지만, 내부 룸을 3개 만들어놨고, 어느정도 여유있게 사용하시면 40명 정도가 적당한 듯 합니다.
큰 메리트 중 하나인 더현대서울과 연결되는 통로 입니다.
파크원과 더현대서울은 주차장을 공유하기에 주말에 백화점 오시기도 편합니다.
파크원 2층이 모두 병원이라 저도 여기서 물리치료 받고, 탈모약도 타고, 스켈링도 합니다. 나름 큰 편함이에요.
위에 조건 잘 보시고 관심 있으신 분들은 제게 톡으로 연락주시면 시간 되는데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