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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날의 마음 넷

컨디션 깨지면 안 되니까 예전처럼 술도 못하겠어

by 여름의 속도

어제는 오랜만에 술을 마시고 하루 종일 누워있었다. 정말이지 이제는 컨디션이란 게 개복치처럼 잘 깨져서 아무리 기분전환이 필요하더라도 마음껏 술 마시면 안 되겠다. 오늘은 디톡스 데이로 정하고 공원으로 나갔다.

미세먼지가 나빠서 아쉬웠지만, 한 바퀴 돌고 드라이브도 잘하고 돌아왔다. 공원에 나가면 댕댕이의 신난 궁둥이를 볼 수 있어서 좋아. 주말이라고 어떻게든 밖에서 시간을 보내려는 사람들도 귀엽다. 차박 족도, 돗자리 족도 많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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