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서 6년을 함께 살았던 고슴도치가 아이들 곁을 떠났다
내일 겨울방학.
그동안 아이들과 푸른사자 와니니를 모두 읽었고 교실에서 6년을 지내던 고슴도치가 초원으로 돌아갔다.
아이들은 도치의 마지막 무덤에 편지를 함께 묻고 이별했다. 다른 학년 아이들도 모두 함께 했고 내년 우리반이 될 아이들은 고슴도치와 함께 하지 못하는 2018년을 아쉬워했다.
올 해는 내일이 방학이라는 것이 실감나지 않는다. 일주일은 더 학교에 다녀야하는 것같은 기분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