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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고래 Aug 31. 2022

명상이 필요한 아침

요가 일기

아침엔 #썬데이나마스테  영상을 보며, 나디소다나 호흡명상을 했다. 어제부터 요동치던 마음이 아침에도 가라앉지 않아 긴급 처방이 필요했던 것이다. 어린 시절부터  강인한 사람이 되고 싶었지만, 요즘은 '사람의 마음은 본디 유약하지.'하고 깨닫고 있다. 그것을 받아들인 뒤에는    스스로를  다스려, 마음이 단단할 때는  상태를 유지하게 하고, 마음이 약해질 때는 다시 차분하게, 평정을 되찾을  있도록 명상을 하려고 노력한다.


<오즈의 마법사> 속 심장이 없는 양철 나무꾼처럼 애초에 마음이 없다면 이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사실 '심장'없이 마음이 강인해진다는 것은 또 무슨 말인가? 싶기도 하다.(사실 어릴 때 나는 그런 양철 로봇을 부러워하기도 했었다.) 그러니 마음을 잘 다스려 회복 탄력성을 키우는 것이 진짜 강한 사람이 된다는 뜻이 아닐까.


엄지와 네번째 손가락으로 양쪽 코를 번갈아 막으며 호흡하는 '나디소다나 호흡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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