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3분기 연속 EBITDA 흑자의 비결

조용히 강한 이커머스 플랫폼 컬리의 최근 발표된 실적이 인상적이에요. 컬리 실적의 비결을 살펴볼게요. 

1️⃣ 컬리의 실적 회복과 주요 요인

컬리의 올해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되며 주목을 받고 있어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5543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44억 원으로 축소되었어요. 상각전영업이익(EBITDA)도 3분기 연속 흑자를 보이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컬리멤버스' 개편이에요. 컬리멤버스는 고객들의 구매 빈도를 높이고 충성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어요. 멤버스 회원의 구매전환율은 비회원보다 8배 높고 평균 객단가는 2배 이상 높아, 컬리의 실적에 큰 기여를 했어요.

신선식품 외에도 컬리는 뷰티 시장에서의 성장 전략을 강화해왔어요. 특히 뷰티컬리가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하며 매출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컬리의 전국적인 배송망 확장, 즉 '컬세권' 전략은 보다 많은 고객에게 접근성을 높이는 데 일조했어요. 

이러한 컬리의 전략은 고객이 컬리의 서비스와 상품에 익숙해지고, 만족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었어요.

2️⃣ 뷰티컬리의 마케팅 전략과 성과

뷰티컬리의 2주년을 맞아 개최된 '뷰티컬리페스타'는 컬리의 마케팅 전략이 실적에 얼마나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지를 보여줬어요. 이 행사에서는 나흘 만에 10만 건 이상의 주문이 발생하며 큰 성과를 거뒀습니다. 

주요 마케팅 전략으로는 '명예의 전당' 코너와 '최저가 챌린지' 등이 있었고, 각종 할인 행사와 브랜드 콜라보가 시너지를 발휘했어요. 고객들은 단순히 상품을 구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브랜드와의 상호작용과 만족도를 통해 충성도를 높였어요. 

컬리는 또한 다양한 고급 브랜드와 협력해 고객의 신뢰도를 높이며 뷰티 플랫폼으로서의 존재감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은 매출을 단기적으로 높일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브랜드 충성도를 키우는 데도 기여하죠.

3️⃣ 컬리푸드페스타와 체험 마케팅의 기대 효과

컬리는 다가오는 12월 '컬리푸드페스타 2024'를 통해 또 한번 체험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에요. 고객들이 오프라인 행사장에서 직접 상품을 체험하고 다양한 브랜드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를 더욱 높이는 전략을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컬리

230여 개의 F&B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 행사는 단순한 시식 행사에 그치지 않고, 고객 경험을 통해 컬리의 차별화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거예요. 행사에서는 특별한 부스와 프로그램을 통해 컬리의 큐레이션 역량을 보여줌으로써 고객에게 컬리만의 강점을 각인시킬 계획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