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5주 차 커머스 트렌드 리포트
이번 주 트렌드 리포트를 공유드립니다.
코스트코는 ‘믿고 사는 상품’과 ‘회원제 혜택’으로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어요.
카카오는 오픈채팅을 활용한 실시간 공동구매로 ‘몰입형 쇼핑’을 실험 중이고요.
GS25는 SNS에 올리고 싶은 비주얼 아이스크림으로 Z세대 소비를 끌어냈죠.
신세계는 백화점을 ‘쇼핑+체험 공간’으로 바꾸며 리뉴얼에 힘을 주고 있어요.
무신사는 뷰티 시장으로 확장하며 ‘라이프스타일 커머스’로 진화 중입니다.
나이키는 오히려 D2C 전략 과속으로 브랜드 신뢰도를 잃는 위기를 겪고 있어요.
이번 리포트에서는 이 6가지 주요 이슈를 통해 최근 커머스에서 효과적인 전략은 무엇인지, 실무에서 어떤 인사이트를 가져가야 하는지 하나씩 풀어보려고 해요.
1️⃣ 코스트코, 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비결은
미국 코스트코가 2025 회계연도 4분기(6~8월) 실적에서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성과를 냈어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이상 늘어난 861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순이익도 26억 1000만 달러로 증가했어요. 특히 주당 순이익은 시장 예상을 넘었고, 전자상거래 매출도 13.5% 증가하며 온라인 부문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였어요.
코스트코 한국 온라인몰
핵심 요인은 유료 회원 수 증가와 회원비 인상, 그리고 커클랜드 시그니처 같은 PB 상품 강화였어요. 트럼프 시절의 관세 정책에도 불구하고 미국산 제품 비중 확대와 상품 구성 최적화로 가격 경쟁력을 지켰다고 해요.
✨ 마케팅 인사이트:
코스트코의 성과는 'PB상품 + 구독형 모델 + 로컬소싱'의 전략적 삼박자 덕분이에요.
이는 알디(ALDI)와 같은 유럽계 저가 유통 기업의 전략과도 일맥상통해요.
*독일 유통기업 알디의 전략
특히 커클랜드 브랜드처럼 품질 높은 PB로 소비자 충성도를 유도하고, 연회비 수익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구조는 '아마존 프라임' 모델과도 유사한데요. 국내 유통업계도 멤버십 기반 쇼핑 혜택, PB 제품 강화 전략을 모색해 볼 필요가 있어요.
또한, 올해 6월부터 코스트코는 이그제큐티브 회원에게 일반 회원보다 한 시간 먼저 매장에 입장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어요. 회사 측은 이 조치 이후 조조 시간대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고, 이 혜택을 경험한 소비자들 중 다수가 기존 회원 등급을 상향했다고 밝히기도 했죠. VIP회원 관리의 중요성을 알 수 있네요.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92608711
한편, 온라인의 매출 증가 또한 주목할만한데요. 오프라인 위주의 코스트코가 온라인 매출까지 증가시킬 경우 그 잠재력은 더 커 보입니다.
✔ 코스트코 온라인 매출 증가, 왜 빠르게 오를까요?
❗ 배경 요약
- 2025 회계연도 Q4 전자상거래 매출 +13.5% 성장
- 오프라인 중심 기업에서 온라인 전환 가속화 중
- 전체 동일점포 매출 성장률(6.4%)의 2배 이상
❗ 성장 이유 3가지 (한눈에 보는 핵심)
1️⃣ PB 브랜드 파워
- 커클랜드 시그니처 상품이 온라인에서도 베스트셀러
- 온라인 전용 패키지·묶음 구성으로 재구매율 상승
2️⃣ 회원 충성도 기반 이커머스 전환
- 이미 신뢰받는 유료 회원 기반
- 오프라인 고객이 자연스럽게 온라인으로 이동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커머스와 마케팅 관련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 💌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8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31개의 혜택 콘텐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