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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K Feb 28. 2020

이왕 열심히 살거라면 함께 할 동료가 있었으면 좋겠다

<한달>이 처음으로 공개모집을 합니다

지구에 70억 인구가 있다면 70억 개의 행복이 있다. 모두가 행복을 바라지만 그 행복의 모습은 각기 다르다. 하나 확실한 것이 있다면 행복은 공짜가 아니라는 것. 행복은 과정에도 있고 결과에도 있지만 그냥 오지 않는다.

배달의 민족으로 행복을 주문하고 넷플릭스를 보고 있으면 30분 뒤에 도착했으면 좋겠다. 아쉽지만 그런 건 없다. 그냥 좀 행복하면 안 될까 싶은데 행복을 얻고 유지하는 데는 노력이 필요하다. 심지어 노는 것도. 그래서 부처는 인생을 고해라고 했나.

어차피 열심히 살아야 하는 거라면 같이 할 동료가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오래 살진 않았지만 일방적인 관계는 오래가지 않더라.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공부하고 실험하고 위로하고 지지해주면 더 좋고.

그런 마음으로 <한달> 커뮤니티가 탄생해서 지금까지 왔다. 앞으로도 한달이라는 커뮤니티에서 멋진 동료들끼리 지지고 볶았으면 좋겠다. 그렇게 만들기 위해 기존엔 없던 실험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변화와 연결의 놀이터를 더 다이내믹하고 안전하게 말이다.

하루밖에 안 되었는데 벌써 많은 분들이 지원해주셨다. 한달 멤버가 되기 위한 입문과정 <반달쓰기>에 말이다. 누군가는 한달의 어떤 사람을 만나고 싶어서, 누군가는 해내야만 하는 환경설정을 하고 싶어서. 각자의 행복이 다르듯 참가 목적도 다 다르다.

반달쓰기는 동료의 응원이 전혀 없을 테지만 꼭 그 목적을 이뤄내시길 응원한다. 한달의 모든 멤버들도 기다리고 있다. 아무런 지지 없이도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해내는 동료를. 함께 새로운 프로젝트를 실험할 수 있는 동료를.

내일 오후 3시면 반달쓰기 모집이 끝난다. 그리고 바로 3월 1일부터 시작이다. 새로운 실험을 앞두고 벌써부터 설렌다. 한달쓰기에 비해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아무런 케어를 하지 않는 반달쓰기의 끝엔 어떤 동료들이 있을지. 곧, 만납시다!




<반달쓰기>와 <한달> 구경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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