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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A Feb 10. 2023

퍼실리테이터 툴툴박스—릴레이 초상화

어느덧 10년, CPF(인증전문퍼실리테이터) 키나의 워크숍 도구 소개

릴레이초상

릴레이 초상화


#아이브레이커 #팀 분위기 형성 #서로 알아가기 #팀원들 얼굴 그리기

소요시간: 30분

난이도: LOW

대상: 팀 또는 서로와 친분이 있으면 누구와

인원: 인원 무관, 한 그룹당 6명씩 구성


릴레이초상화 도구는 서로의 얼굴을 들여다보며 그림을 그리는 아이스브레이커 도구입니다.

서로가 어느 정도 친분이 형성된 상태에서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하며, 낮은 연령부터 높은 연령을 포함해 어색하고 무거운 분위기를 밝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전환해주는 힘을 갖고 있어요!


HOW TO USE

준비물: A4용지(색지 추천), 두꺼운 12색 매직 펜


STEP 1. 개인당 A4용지와 마음에 드는 매직펜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합니다.

STEP 2. A4용지 가장자리에 나의 이름을 작은 글씨로 적도록 안내합니다.

STEP 3. A4용지 가운데 "나의 얼굴형"을 그리도록 합니다. 본인의 "얼굴형"만 그리도록 강조해주세요!

STEP 4. 내 얼굴형이 그려진 종이를 오른쪽으로 한칸씩 이동하도록 합니다.

        - ROUND 1: 종이에 적힌 사람의 "눈"을 그리도록 안내합니다.

        - ROUND 2: "눈"을 다 그렸다면 다시 오른쪽으로 한칸씩 종이를 돌려 또 다시 종이에 적힌 사람의 

          얼굴을 확인하고 "코와 입"을 그리게 합니다.

        - ROUND 3: "코와 입"을 다 그렸다면 다시 오른쪽으로 한칸씩 종이를 돌리고 종이에 적힌 사람의 

          얼굴을확인한 후 "눈썹과 귀"를 그릴 수 있도록 합니다.

        - ROUND 4: "눈썹과 귀"를 그렸다면 다시 오른쪽, 한칸씩 종이를 돌려 종이에 적인 사람의 

         "머리카락"을 그리게 해주세요.

        - ROUND 5: "머리카락"을 다 그렸다면 다시 오른쪽, 한칸씩 종이를 돌려 종이에 적힌 사람의 

         "장신구, 점, 안경 등"을 그릴 수 있도록 해 주세요.


STEP 5. 본인의 종이가 돌아오면 나의 초상화를 눈으로 감상하고 서로와 느낀점을 대화로 공유해봅니다.


릴레이 초상화 결과물 모습



FACILITATOR's TIP

테이블 인원이 6명이 아닐 경우

    테이블에 구성된 인원이 5명이라면, 총 4번의 라운드를 돌려도 되고 한 라운드당 더 많은 그림을 그리게     하면 됩니다. 그러나 여러 그룹과 함께할 때 한 그룹만 5명이고, 다른 그룹은 6명이라면 5명인 그룹에게     본인의 그림을 받게되는 라운드 4에서 한칸 더 오른쪽으로 이동해달라는 가이드를 하면 됩니다.

릴레이 초상화를 제대로 진행하는 방법

    간혹 가이드에 맞지 않게 더 많은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서로가 함께 그리는 패턴이 꼬여     본래 어색한 분위기를 깨고 즐거운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참여자들에게 꼭 가이드에 맞추어 요청하는 "그림"만 그려달라고 안내를 해야 더 좋은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못다한 이야기

릴레이 초상화를 할 때 간혹 불편해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 불편함이 어디서부터 오는 것인지 왜 오는 것인지 퍼실리테이터는 미리 파악하고 있어야합니다. 예를들어 릴레이 초상화를 아이스브레이커를 준비해갔는데 참여자 중 머리카락이 없는 분이 있거나 얼굴에 상처가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과감하게 포기하고 다른 아이스브레이커로 대체해야 합니다. 

대체할 아이브레이커가 없다면 그림 그리는 가이드를 빠르게 바꿔야합니다.

* 눈-> 코&입 -> 눈썹&귀 -> 기타 "헤어, 장신구, 점, 안경 등 그리고 싶은 것을 그려주세요.


도구는 도구들의 목적이 있습니다. 이 릴레이 초상화의 목적은 어색하거나 무거운 분위기를 깨고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를 형성하는데에 목적을 둡니다. 만약 이 도구를 활용했을 때 더 무거운 분위기를 형성할 것 같다면 과감히 아이스브레이커를 포기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세요~!


2010년, 퍼실리테이터로 시작해 조직개발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 있는 모든 직장인들이 매일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제가 알고 있는 도구와 기법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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