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여림 Aug 09. 2022

오늘은

220809


누군가 그랬는데,

짝사랑을 끝내는 유일한 방법은

고백이라고.


흠.

왜 아무도 나한테 고백을 안 해?!


-

짝사랑은 짝사랑이므로 절대 상호적이지가 못하고

오로지 나의 감정만 요동치는데, 

마치 자위행위 같은 거지. 

나 혼자 좋다가 마침내 현타가 와-

마침내.


패턴을 좀 알고 싶은데요


끊어야 해. 보다 건강한 에너지로 나를 내몰아야 해.

패턴, 패턴을 만들어야


전 패턴이 없는 패션이랄까요? 하하하-


-

일기는 열쇠가 달린 일기장에 쓰면 되는데

난 왜 이곳에 끄적이나


고등학생이 왜 남자랑 자는지 알아요?

외로워서 그래요, 외로워서.


이 일기장은 깊은 바닷속에 버려요. 아무도 찾지 못하게.


-

이 말을 건넬 사람이 없네?!




매거진의 이전글 오늘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