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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이아저씨 Mar 21. 2018

아련 II

잊혀지지 않는 그리움



아쉽고

아프고

미어진다



불현듯

찾아오는

이 느낌


쿡 찔러오면

왈칵해 버릴

먹먹함


잊지 못함인데

섣불리 드러내면

지킬 수 없는 것들


한 줌 뜯긴 후

아물지 않은 마음

때되면 찾아오는

깊고 옅은 통증



아련함이라

치부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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