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새로운 달력을 보면
확인하게 되는 것 중 하나가
올해 쉬는 날은 얼마나 될까 인데요.
365일 중 유일하게
내가 기간을 정할 수 있는 휴일이 있습니다.
달력에 붉은색으로 표기되진 않았지만
잇달아 쉬어갈 수 있게 허락된 시간,
바로 여름휴가인데요.
사람이 몰리고, 차량이 밀려도
뜨거운 여름날엔 휴가를 떠나야 맛이죠.
집에서 또는 휴양지에서 보내든
매일 쳇바퀴 도는 일상에서 한 번쯤 벗어나야
다시 일상을 살아갈 기운을 얻게 되는데요.
각자 쉬어가는 날짜는 달라도
그곳이 어디가 되었든
지금 우리가 있는 자리가
가장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 휴가지였으면 좋겠습니다.
2024년 7월 24일 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