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T 관련 1차 설문 결과 공유
히맨의 PCT 설문 결과를 공유합니다.(~2015/12/11)
설문에 참여해주신 100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설문기간 : 2015/11/29~2015/12/05
설문목적 : PCT의 경험을 공유함에 있어서 2016년 PCT하이커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컨텐츠 제작 우선 순위를 정하여 정보전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
설문방법 : 구글설문
설문경로
: 페이스북 페이지 및 타임라인, 네이버블로그, 네이버카페(길을 걷는 자, 런투게더 마라톤클럽) 등
참여인원 : 100명
: 2015/12/02까지의 응답(96명)을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먼저 히맨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주변인(?)들 중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PCT를 알고 있는지 궁금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PCT에 대해 알고 있었다. 아마도 히맨이 주로 활동하는 커뮤니티와 SNS를 통한 설문자들이 많아서 인 것으로 보인다.
- 당연히 'wild'책과 영화를 보고 PCT를 알게 된 사람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PCT를 알게 된 사람들이 많았다. 이 역시 1번 항목의 이유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 PCT를 안다고 대답한 88명의 응답자 중 PCT에 도전하겠다는 응답자가 무려 66명(75%)이나 되었다. 이 수치는 예상보다 아주 큰 것이었고, 히맨이 앞으로 직접적으로, 혹은 적어도 간접적으로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한다.
- PCT를 실제적으로 준비한다면 어떤 것들이 가장 걱정되는지 궁금했다. 사실 이 부분이 가장 물어보고 싶었던 부분이기도 하다. 가장 많은 응답자들이 재보급을 꼽았다. 사실 모든 부분이 쉽지 않고 개인적으로는 예산, 행정, 재보급의 순서로 어려움이 다가 오지 않나 싶다. 다만 재보급의 경우는 이번 경험을 통해 얻은 것들을 바탕으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음,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보급을 그리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이는 추후 재보급 리뷰를 통해서 상세히 전달하도록 하겠다.
- 의외로 행정이 가장 적은 부분을 차지했는데, 무엇보다도 6개월 미국 관광비자가 물리적인 가장 큰 장애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 'PCT하이커 되기'라는 포스팅을 하기 시작하면서 가장 고민된 부분이다. 공유 컨텐츠를 스마트폰 기반으로 해야 할지 혹은 일반 PC 기준으로 작성해야 할 지 직접물어봐야겠다는 생각에서 이 설문이 시작되었다. 예상대로 PCT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일반 PC 혹은 랩탑을 선호했다. 아마도 형식도 다양하고 복잡한 자료들을 살펴보려면 화면이 큰 것이 유리하고, 여러 자료들을 비교 및 선택하려면 멀티태스킹이 필요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스마트폰 또한 적지 않아 앞으로도 이부분은 계속해서 고민해봐야할 문제인 것 같다.
- 이 부분이 정말 의외였다. PCT 도전 의향이 없는 사람들 조차 대부분 일반PC에서 PCT정보를 얻겠다는 결과가 나왔다. 역시 사진이나 영상컨텐츠들을 제외한 실질적인 정보들은 PC기반으로 컨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 PCT를 모른다고 응답한 사람들 조차 웹 검색을 선호하였다. 덕분에 답은 나온 것 같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위해서 질문을 최소화 하여 그리 세부적인 부분을 물어보지는 못 했다. 성별, 연령대 등의 세부적인 부분까지 조사를 했다면 훨씬 정확한 설문이 되었겠지만, 이 정도의 반응을 얻은 것만 해도 상당히 기대 이상의 것들을 알 수 있었다.
처음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설문에 응해 줄까 하는 걱정에서부터 설문지를 만들면서도 '시간 낭비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까지 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설문에 응해주시고, 많은 응원의 말씀을 해주신 덕분에 큰 힘을 얻을 수 있었다.
추후 알려주신 이메일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100분의 응답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51211_19:29
by 히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