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어떤 사업이 됐든 온라인 마케팅을 하지 않고서야 불가능하다.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다양한 광고 상품이 나오고 많은 정보가 쏟아져 나온다. 이 시대에 사람들이 가장 고통을 겪는 지점은 바로 여기에 있다. 정보가 '어디에나' 있기 때문에 정보의 가치를 메기기 어렵고, 쓰레기 정보로부터 벗어나기도 어렵다. 그렇기에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나는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부디 끝까지 이 글을 읽기 바란다.
내가 이 책을 통해서 전달할 내용은 간단하다. 이 책의 내용을 그대로 따라해서 온라인에서 1명의 고객을 만드는 게 목표다. 이미 온라인 마케팅으로 고객을 만들고 있다고? 당신이 10배 이상 사업을 성장시키고 싶다면, 이 방법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온라인에서 단 1명의 고객을 만들어라. 이 방법으로 고객을 만들게 되면, 당신은 손 쉽게 10명, 100명의 고객을 만들어 낼 것이다.
온라인 마케팅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게 '블로그 상위노출'이다. 분명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단 1명의 고객을 만드는 데 상위노출까지 필요하지 않다. 우리는 이 책에서 '정확한 메세지 전달'을 통해 단 1명의 고객을 만드는 데 집중하면 된다. 이 방법으로 1명의 고객을 만들고 나면 그 1명을 100명으로 만드는 방법도 추후에 알려줄 기회가 있을 것이다. 단언컨데, 내 방법으로 1명의 고객을 만든 뒤에 100명을 만들게 되면, 전자가 더 어려웠다고 느낄것이다.
우선, 고객 경험 설계에 대해 알아보자. 내가 이 방법을 통해 단 1명의 고객을 만든 뒤에 100명을 만드는 게 쉽다고 말한 이유이기도 하다. 온라인 마케팅(블로그, 지식인 상위 노출 등) 상품을 이용해본 많은 사람들이 효과가 없다고 말하는 건 바로 고객 경험을 설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고객은 불특정의 누군가에서 충성고객으로 점차 가공해야한다. 고객은 그 가공의 단계를 단숨에 점프하지 않는다. 분명한 순서가 있고 그 순서에 맞게 고객에게 다가가야한다.
예를 들어, '백석동 피부샵'이라는 키워드를 대행사에서 구매해 블로그 상위노출을 시켰다. 대부분 큰 효과를 보기는 어려운데, 대부분의 이유는 바로 고객 경험을 설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가 만약 이 키워드의 광고를 한다면 일단 '백석동 피부샵'이라는 키워드를 검색했다는 건 무슨 의미일지 파악할 것이다. 이 키워드를 검색한 고객은 이미 피부샵에 대한 니즈가 있고 '백석동'이라는 특정 위치에 대한 선호도도 반영이 되어 있다. 그렇다면 고객은 꽤나 큰 니즈를 갖고 있다는 말이다. 이후에는 시장에서 차별화되어야 한다. 여기서 시장은 백석동 전체 피부샵을 통틀어 말하는 게 아니다. 여기서 시장은 고객이 경험하고 있는 시장이다. '백석동 피부샵' 키워드 내의 피부샵을 의미한다. 나라면 그 키워드 내에 피부샵 광고를 모두 분석한 뒤, 광고주의 기존 고객 정보를 바탕으로 그 지역의 인구분포와 키워드에 대한 성별선호도 등을 고려해 고객 니즈를 추측해서 광고 실험을 이어나갈 것이다.
만약 이런 모든 과정을 철저히 설계한 뒤에 상위노출을 시킨다면 어떻게 될까? 당연히 그 효과는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고 광고주는 행복하게 출근한다. 광고 대행사를 하는 입장에서 봐도, 온라인 마케팅 상품을 판매하는 거의 모든 대행사들이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그들을 탓할 건 없다. 이게 가장 핵심이자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한 영역이기 때문이다.
복잡할거 같지만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당신은 정해진 순서에 따라 자기 사업에 단 1명의 고객만 만들면 된다. 이 고객 경험 설계에서 가장 중요한 건 고객, 상품, 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다. 당연히 광고 대행사보다 당신이 그 이해도는 높을 수 밖에 없고, 오히려 내가 할 때보다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수 있다. 이제 '고객 경험 설계'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겠다.
PS) 모든 제안은 쪽지로 주시면 읽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