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마케팅에 돈을 쓰려고 한다면, 주목!
마케팅 시작 전 체크리스트 有
마케팅을 어떻게 해야하나 검색을 하다가, 혹은 궁금해서 들어오신 분들 환영합니다. 새벽녘올빼미입니다.
요즘은 사업자 등록증만 내도 어디선가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옵니다. 마케팅 대행사에서 사업자 등록 정보를 획득(불법은 아닙니다..)해서 전화로 영업을 한다고 하죠. 처음 사업을 시작하는 입장에서, 잘해보고 싶은 마음도 크고, 마케팅 해야된다는 건 알겠는데 어떻게 하는지는 모르겠고... 이런 심리를 이용해 마케팅 상품(블로그 상위노출, CPC 보장, 연관검색어 노출, 네이버플레이스 상위노출 등...)을 팔려고 달려듭니다.
그들이 누구보다 잘 알거라고 생각합니다. 준비도 안된 신생회사가 마케팅에 수백만원을 쓰는 건 낭비라는 걸요. 하지만 이런 거 신경도 안쓰고 팔면 끝이라는 생각이죠. 제 지인도 처음 쇼핑몰을 시작했을 때 이런 회사에서 전화를 받고 120만원을 날린 경험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 저는 '어느 시기에 마케팅에 투자하기 시작해야하는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
많은 분들이 '위기감'을 느낄때 마케팅을 고민합니다. '위기감'을 느꼈을 때 섣불리 마케팅을 하면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왜일까요?
그건 바로 마케팅이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제가 본 많은 케이스들은 이럴 때 마케팅에 투자를 하기보다는, 조금 급하더라도 내실을 다져야할 때입니다. '방문 고객이 재방문 하지 않는 이유, 방문 고객의 객단가가 낮은 이유, 리뷰를 남기지 않는 이유, 멤버쉽을 취소하는 이유' 등을 먼저 고민하고 해결해야 합니다.
마케팅은 연료의 역할입니다. 당신의 사업에 가망고객을 유입시킵니다. 만약 당신의 사업이 애초부터 잘 안돌아가고 있다면, 아무리 가망고객이 많이 들어온들 이탈하게 됩니다. 컨베이어 벨트가 고장난 공장 시스템에 연료를 넣는 꼴이 되버립니다.
>
그럼 언제가 마케팅에 돈을 투자하기 적합할까요?
아래의 체크리스트가 어느 정도 충족됐을 때, 당신의 사업은 마케팅으로 수익을 극대화 할 단계입니다.
1. 재방문 고객이 많아진다.
2. 고객 한 명당 구매 금액(객단가)가 상승했다.
3. 입소문(바이럴)이 일어나고 있다.
4. 업세일(더 높은 금액의 상품 구매), 크로스세일(다른 상품 같이 구매)이 일어난다.
5. 지금보다 고객이 5배로 늘어도 상품의 가치가 변하지 않고 내부 시스템이 제대로 돌아간다.
온라인 사업에서는 마케팅 자체가 기획이고 상품의 일부인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산업에서는 마케팅이 필수적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돈 투자 없이 시작할 수 있는 마케팅을 먼저 시도하면서 마케팅 컨셉과 시장/고객 반응을 데이터로 축적해야합니다.
오프라인 베이스(바버샵, 에스태틱샵, 태닝샵, 학원 등)의 사업에서 마케팅 = 스케일링 입니다. 스케일링은 규모를 키우는 작업입니다. 규모를 키우기 전, 이미 고객들을 통해 어느 정도 상품에 자신감이 생겼으면 스케일링에 들어갑니다. 마케팅은 스케일링을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하는 도구입니다. 마케팅은 앞서 말했든 연료의 역할을 해서 가망고객을 유입시킵니다. 예를 들면, 바버샵의 이벤트를 통해 가망고객이나 초기 고객 모집을 할 수 있습니다. 마케팅없이 100명의 첫 커트 고객을 만드는데 2달이 걸렸다면, 마케팅을 통해 이 시간을 단축시키는 겁니다.(돈=시간)
>
다음에 다룰 내용
- 그럼에도 마케팅에 돈을 투자해야 하는 이유
- 광고 대행사 대표가 말하는 돈 안들이는 최고의 마케팅 방법
- 99%의 마케팅대행사가 모른척하는 1가지
PS) 모든 제안은 쪽지로 주시면 읽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