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테크놀로지가 만들어낸 변화
세상에는 여러 기업들이 있죠. 가전, 자동차를 만드는 제조사부터 건설사와 유통회사, 금융기업들 그리고 IT기업에 이어 플랫폼 기업들이 생겨날 정도로 엄청 다양해졌습니다.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일자리의 변화를 온몸으로 경험해야만 했던 곳들도 있을 것입니다. 아시아의 어느 기업은 고객 상담 직원을 대거 해고한 뒤 AI 챗봇 형태로 대체한 곳도 있답니다. 유럽의 어느 회사는 사람이 일하는 직종을 없애도 AI가 이를 대체할 수 있다며 변화를 예고하기도 했다는군요. 인공지능 시대 중심에 있는 지금 우리는, 일자리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에 의한, 그리고 인공지능을 통한 일자리의 대체는 물론이고 이공지능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는 인재를 뽑는 일. 딱히 이상한 일은 아니죠?
인공지능이 기업의 핵심적인 경쟁력을 좌우하고 있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빅테크의 움직임만 봐도 대충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삼성전자의 경우 AI폰을 꺼내놓으며 본격 인공지능 디바이스 시대를 일찌감치 열었고 애플도 차세대 인공지능을 탑재할 것이라 예고하기도 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 메타, 아마존, 네이버 등의 기업들 역시 인공지능을 직접적으로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가 폭등한 것도 인공지능 탑재 이후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군요. 애플도 AI를 탑재한다는 발표 이후 주가가 오르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인공지능 시대를 맞게 되면서 인공지능과 관련된 직무가 늘어난 것도 사실입니다. 반대로 없어진 직종이나 직무도 있을 테지만 말이죠. 어떤 기업이 이제 막 인공지능을 도입했다고 합시다. 그 회사가 인공지능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인공지능을 컨트롤할 수 있는 새로운 직무의 인력이 필요할 것인데 지원자가 얼마나 인공지능을 제대로 다룰 수 있는지를 잘 따져봐야겠죠. 데이터 분석, 빅데이터 활용,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백엔드 개발, 인공지능 윤리, 컴퓨터 공학 등등 그리고 LLM이라고 하는 대규모 언어 모델을 작업해 본 경험이 있는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구현할 수 있는 혹은 경험해 본 개발자, 콘텐츠 생성 능력을 갖췄으면서도 머신러닝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진, 뭐가 어떻든 인공지능을 다룰 수 있는 기술력 있는 인재들이 인력 시장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아, 물론 그 중심의 중심에는 인공지능이 뿌리박고 있을 테지만요.
이제는 대학이나 대학원 등에서도 이러한 인공지능 관련 커리큘럼도 기본이 되고 있습니다. 일반 근로자들 뿐 아니라 경영진 또한 AI 관련 MBA를 공부하기도 합니다. 경영진 입장에서 자신은 인공지능에 대해 1도 모르면서 사원들에게 인공지능으로 돈 벌라고 할 수 없는 것 아닌가요. '알아야 살아남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취업이든 이직이든 창업이든 AI 교육도 꾸준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테면 전공선택이나 교양과목도 아닌 전공 필수가 되었다고나 할까요. 그만큼 인공지능 테크놀로지의 '무한한 확장'은 산업의 변화를 일으킬 만큼 거세다고 볼 수 있죠. 여기저기 있으니까요.
과연 이러한 고용시장의 변화는 언제까지 이어지게 될까요.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테크놀로지의 변화 역시 인공지능과 함께 흘러가고 있건만 인공지능이라는 테크놀로지가 뿌리내린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중심 구조는 언제쯤 변화하게 될지. 글쎄요, 감이 잡히지 않는군요. 산업혁명 시대를 거쳐온 인류에게 거대한 산업의 변화를 일으킨 것 중 하나를 꼽으라면 인공지능도 빠지진 않겠네요. 혹자는 '인공지능이 장밋빛 미래를 가져다주게 될 것'이라고도 하던데, 저 역시 인공지능과 관련된 업무를 하고 있으니 꾸준하게 지켜볼 수밖에 없겠네요. 인공지능과 관련된 어떤 특정한 접점 혹은 (뾰족하진 않지만) 무엇이라도 잠재력을 가능성으로 만들고 싶으시다면 언제든 컨택해 주세요. (위에 언급했던) 인공지능과 관련된 일자리를 뚝딱 만들어낼 순 없지만 인공지능과 관련된 파트너십 정도라면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