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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시소 Nov 10. 2015

단 한사람을 위한 시


내가 줄 수 있는게

너를 향한 마음뿐이라서

나는 매일 울었다

 

갖고 싶은게 뭐냐고 묻는 네게

나는 할 말이 없었다

이미 나는 갖고 있으니

 

지극히도 평범한 내게 찾아온

흔한 보통의 연애

이미 나는 너로서 특별해졌다

 

이 별 위에서

나를 이렇게 채우는 사람은

너뿐이니깐


그게 전부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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