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어쩜 이렇게 다들 연기를 잘할까.
역사를 알고 봐도 화나는 건 여전하다. 불과 40년 전 한국은 지금 봤을 때는 저개발국가의 역사와 크게 다르지 않다. 우리가 얼마나 빨리 성장했는지 체감할 수 있었다. 역사에 흥미가 크게 있지 않았던 사람인데, 이를 제대로 사실대로 보존하고 지키는 사람들에게 감사하다.
영롱하다.
아니 장욱진 작가님 졸귀임…
어디 재밌는 웹툰에 나올 거 같다.
국민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현재 진행 중인 <장욱진 : 가장 솔직한 고백> 전시를 보고 찍은 작품들.
엇 영어공부 할라고 이런 책을 구매했다.
역시 영어는 충동구매 하기 딱좋은 아이템...
영어에 기부하지 말자고 했잖아... ㅎㅎ
요즘 퇴근 후 프로젝트 하는거 끝나면 영어를 공부해야겠다.
기독교는 아닌데 한 번 방문하고 싶은 장소.
어느날 출근길에 읽게된 에세이.
꽤 흡입력있게 읽었다.
밀리의 서재에서 브런치처럼 온라인 에세이 북을 소개해 준다.
프랑스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한국에서 바를 운영하고 있다던 저자.
바는 철학을 전공한 주인장과 손님들의 대화의 장소가 되었다고 한다.
내 삶의 방향키를 쥐는 일은 두려움을 밀어낼 용기,
타인보다 나를 소중히 여기려는 용기,
비겁한 나를 져버리는 용기, 책임을 다하려는 용기,
잠시 사랑하는 사람들을 져버릴 용기들이 필요하다.
환경의 변화도 중요하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의 궁극적인 변화가 아닐까 생각한다.
처음은 모두 나쁘다.
처음을 견디고
무료한 매일을 견뎌야지.
파리 7구의 추억
다시 파리에 가게 된다면 가볼 곳들.
철없던 예전과 덜 철없어진 지금 내가 바라볼 새로운 시선이 궁금하다.
이 궁금증을 어떻게 풀어낼까 고민이 많은 요즘이다.
좋아하는 분야와 일을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 안에서 항상 일에 의미를 가져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체감하는 요즘이다.
일에 의미를 부여하다보면 나만의 일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아직 모호하다. 아마 오랫동안 모호할 거 같다.
생각이 많고 고민이 많은 나
가끔은 인생 뭐 있어~ 하며 가볍게 박수치며 넘어가야지.
인생 참 쉬운 거 없다.
놀면서 돈벌고 싶다 라고 말하는 주변 사람들이 늘었는데
그런게 있을까??
불로소득자, 상속자 빼고 있을까?
불로소득자가 되기까지도 엄청 치열했을 거 같은데...
다들 왜이렇게 쉽게 쉽게 하려고 하나 싶다.
나는 하나부터 열까지 다 어려운데.
그러니까 좀만 더 징징될게ㅎㅎ
제대로 글쓰기 시작한지 이제 1년차.
2024년에는 한 개의 원고를 완성해보기로 했다. 우선 에세이나 산문형식의 책이 될 거 같다.
나는 어느정도까지 솔직해질 수 있을까?
앞으로 어떤 글을 쓸까?
왜 마음이 가는거지?
파리의 18구
포르투갈 라고스 해변 이후로
마음이 이끄는 여행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