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커다랗고 곱상한 매를 쫒아 산을 향했다.
아, 매는 어디가고 나는 또 무얼 쫒나?
정은 흐지부지 신은 저 발아래
깊은 호수는 이미 보이지 않고 가욱찬 아편만이 가득하다.
날 것 없어 걸으니,
내가 나고 이내 또 내딛는다.
걸음은 이내 잊혀지고 나는 어디 누구인가?
쫒을 일 없는 이 길을 다시 언제 걸으리오.
입술이 내려 앉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