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아홉, 나에게 보내는 편지

여행자의 집 S2 - 사랑과 관계

by 방자

현대인이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욕심은 온전히 주체적인 삶을 원하는 것이다.

<주체적인 삶>이란 말이 어떤 측면에서는 상식 같지만 다른 측면에서는 욕심으로 치부되는 이유에는 이해관계 불일치가 있다. 부모, 형제/자매, 친구, 선생님, 직장동료, 상사, 연인, 기타 등 자신의 삶에서 맺어지는 모든 관계에서 타인이 내 삶에 대해 가지는 니즈와 요구하는 역할이 스스로의 니즈와 지향하는 역할 간에 차이를 가지기 때문이다.


만약 당신이 비합리적이고 불편하면서 자연스럽지 못한 모든 절차와 제도를 거부하는 삶을 지향한다면, 당신의 가족과 상사, 연인과 기타 주변인, 심지어 사회 전반과 의사가 일치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가치관대로 의사결정을 추진한다면 당신은 소중한 뭔가를 잃을지도 모른다.


천천히 나를 잃어가는 것과 어떤 소중한 관계를 잃는 것.

무엇이 더 큰 슬픔 일지, 당신은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 신중하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


하지만 당신이 현명하다면 그리고 운 좋게 좋은 환경에 있다면 당신은 선택하지 않고 둘 다를 취할 수 도 있을 것이다. 꼭 흑백 논리로 생각할 필요는 없다. 일단 가지고 있는 모든 상황과 변수와 어드벤테이지를 잘 생각해 보길 바란다.


#나에게 #모든 삶에게 #2015. 7.

이전 27화스물여덟, 사랑하는 사람을 대하는 이성적인 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