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뜨겁고도 시원한 기억
지나간 계절이 그리울 때, 여름을 여름답게 뜨겁고도 시원하게 보내고 싶을 때 필요한 그림책
수박처럼 달콤하고 시원한 여름 이야기
김영진 그림책 시리즈
'여름'에 빠질 수 없는 '수박'. 수박을 둘러싼 그린이의 순수한 호기심과 열정, 따뜻한 가족 이야기가 담겨있다. 뒤표지에 수박 상품 스티커와 바코드를 같이 배치한 것도 편집의 디테일이 돋보인다. 김영진 작가님의 그림체에서는 무엇보다 인물들의 표정이 너무 순수하고 사랑스럽다. 또한 글 없이 컷으로 나뉜 그림은 독자가 마음껏 상상하게 하고 섬세하게 그림을 살펴보게 한다. 원래 겨울에 여름을 그리워하고, 여름에 겨울을 그리워하는 거니까. 각자 마음속에 여름의 뜨겁고도 시원한 기억을 품고 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