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봄이오고있다
워홀4개월차
아직 쓰지않은 많은 일들속에서
조금 힘이빠진게 사실이다.
1년이란 시간중에 3분의1의 시간이 지나가버렸고
(머했지..;;;한국이나 요기나 집에 있긴 매한가지 ㅋ)
또 올해 잡힌 일정에 계획보다 앞당겨진 한국행등이 벌써부터 머릿속을 가득채워버렸다.
그나마 한국가기전에 가려고 했던 아이슬란드도
최고 성수기일텐데 ㅠ 부가세는 왜이리 많이 나왔는지 ㅠ 돌아갈 여비마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선택도 저런선택도 모두 부정적인 결론들만
떠오르는 상황에서 완전 무기력에 빠져버렸다.
한국에 불어닥친 한파가 내 안에 있는듯한 기분
하지만 하루하루 따뜻해지는 날씨와
길어지는 오후햇살 생기있게 차오르는 꽃봉오리들앞에서 숨을 가다듬어 본다
봄이 곧 올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