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하게 본방사수하는 프로
본방 사수가 아니면 의미가 없다
재방도 안된다
라이브가 아니지만
라이브를 보는 듯 긴장하며 보게된다
무쇠소녀단
사실 3주 전부터 그나마 토요일 일찍 퇴근 할 수 있어서
조금 일찍 봤다면
나도 나가서 뛰었을 것이다
나란 사람
운동에 동기부여를 받으면
한동안 운동을 한다
올해는 동기부여를 받기도 전에
행사 준비로 여유가 없다는
핑계로 운동을 멀리했다
무쇠소녀단
철인 3종 경기까지는 아니라도
마라톤 10km는 워밍업만 해도
가능하지 않을까
라는 자신감을 보인다
잘 생각해봐
너가 400m트랙을 20바퀴씩 뛰던 시절은
지금으로부터 12년 전 일이다
중국에 잠시 머무르던 시절
아침 점심 저녁
그냥 달렸다
제일 몸이 좋았던 시절
아니 건강했던 시절
음식이 맞지 않아 잠시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그러기에는 과일과 4개의 1.5전 하던 꽃빵(비스무리한)
무게를 재서 샀던 달걀까지
한달 100위안 생활이 가능했던 나
이미 강산이 한번 바뀌기는 했지만
초등학교 육상부
선출 아마추어 이긴하지만
기본 체력이 있으니 10킬로 정도는
수영을 배우면서
잠시 철인3종 경기를 생각 한 적도 있다
아마 수영을 1년 정도 하다보면 모두 같은 생각을 하지 않을까
날씬한 몸보다는 건강한 몸을 선호하는 나이기에
올 여름 달리지 못한 것을 가을의 끝자락에 시작해볼까
원래 운동은 시작할까라고 쓰기 전에 이미 달리고 있어야 하는데 말이다
시작이라고 쓰고 앉아 엤는 나
어째
핑계꺼리를 먼저 찾을 것 같은 느낌 적인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