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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amtip May 01. 2024

뭐라고?

보청기를 놓고 오셨다.


성함이요, 성함!!!

의자에서 일어나 할아버지  귀에 대고 힘껏 외쳐본다. 이름! 아버님 이름이요!


오~~ 이름 알려달라고?

할아버지가 활짝 웃으시며 내 쪽으로 돌아보시는데

너무 가까이 얼굴을 들이댔나

거의 뽀뽀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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