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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a foresta Jan 28. 2022

성장하는 존재만이 고통을 겪는다




슬픔에 잠긴 내 위로 해가 비춘다


바람도 없이 흔들리며

위아래로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힘내라고, 잘하고 있다고, 내가 널 지켜보고 있다고


마음에 고인 눈물이 왈칵 쏟아져

햇볕에 말라간다


성장하는 존재만이 고통을 겪는다

너는 자라고 있다고, 그래서 아픈 거라고

그러니 슬퍼하지 말라고

꼭 행복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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