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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보자! 아시아]9_일본

일본 및 오키나와 여행정보 정리

동양의 하와이 - 오키나와

한국에도 무더위가 찾아와 휴가철이 도래한 요즘. 한편 엔화가 역대급 최저가 아닌가? 하여, 그렇게 일본의 여행지들을 찾다가 오키나와행 비행기 표를 결제해 버렸다. 프라이빗 비치를 가진 숙소와 함께...

<오키나와 여행 정보 - 저렴한 비행기 표도 10만 이내부터 있다>

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엔저 현상

인천공항서 이보다 더 가까울 수 없는 2시간 10분, 역대급 엔저의 환율(숙식비 및 대중교통비는 한국과 비슷하거나 보다 저렴, 사설 교통비는 비쌈), 무백신 및 무비자 등 일본으로 여행 가기 최적의 시기와 환경. 또 '동양의 하와이'의 수식어로 아름다운 비치, 해변의 스노클링 및 다이빙 등 즐길 액티비티가 많은 휴양지인 오키나와! 남녀노소 여행 모두 가능. 이제 7~8월로 접어들어 한국 여행자들의 성수기로 더욱 많이 찾을 곳 오키나와를 여행하고 와서 좋았던 점들을 기록. 난 3박 4일 하이브리드로 택시투어 렌트 및 대중교통을 이용해 여행했는데, 그중 일반적으로 하는 렌터카 코스인 택시투어 코스로 적어본다.


일본 및 오키나와 정보
일본[ Japan, 日本 ]
요약: 아시아 대륙 동쪽에 일본열도 및 남서제도(南西諸島), 이토제도(伊豆諸島), 오가사와라제도(小笠原諸島) 등으로 이루진 섬나라다. 수도는 도쿄도(東京都)이며, 행정구역은 47개 도도부현(都道府県)으로 이루어진다. 메이지유신 이후 1889년에 대일본제국헌법을 제정하여 입헌국가가 되었고, 태평양전쟁 후 1947년 현재의 일본국헌법이 제정되었다.

원어명: にほん, にっぽん(니혼, 닛뽄)
위치: 동아시아, 한반도의 동쪽/ 면적(㎢): 377,970/ 해안선(km): 29751
시간대: JST (UTC+9) 한국과 동일/ 수도: 도쿄/
종족구성: 야마토(大和)민족, 아이누(アイヌ)민족, 류큐(琉球)민족/ 공용어: 일본어
종교: 신도 및 불교(90.2%), 기타(9.8%)/ 건국일: 660 B.C.
국가원수/국무총리 나루히토(徳仁 2019.5 즉위)/기시다 후미오 岸田文雄( 2021.10월 취임, 100대 총리)
국제전화: +81/ 정체: 입헌군주제/ 통화: 엔(¥)
인구(명): 125,830,000(2021년) /인구밀도(명/㎢) 334(2019년)
평균수명(세): 82.07(2008년)
1인당 명목 GDP($): 40,113(2021년)
수출규모(억$): 6,400(2021년)/ 수입규모(억$): 6,331(2021년)
1인당 구매력평가기준 GDP(PPP)($): 45,565(2019년)

아시아 대륙 동쪽, 혼슈, 규슈, 시코쿠, 홋카이도와 이들 주변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섬나라로, 면적은 약 37만 7천㎢로 한반도의 약 1.7배이다. 수도는 도쿄도이며, 공식 국호는 '일본국(日本国)'이다. 일본어로 '니혼(ニホン)'이나 '니폰(ニッポン)'으로 발음한다. 일본이라는 국호의 공식적인 사용은 서기 701년 다이호오(大寶) 율령 제정 후이며, '해 뜨는 나라', '해 뜨는 곳'의 의미이다. 영어로는 'Japan(재팬, ジャパン)', 이니셜은 'JPN'이라고 표기한다. 국기는 일장기(日章旗)이며, 일반적으로 일본에서는 '히노마루(日の丸)'라고 불린다. 국가는 기미가요(君が代)이며 화폐는 엔화(円, ¥, Yen, JPY)를 사용한다. 2020년 국내총생산(GDP)은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 규모를 기록하였다.

일본 인구의 대부분은 야마토(大和) 민족이며, 홋카이도 선주민인 아이누(アイヌ) 민족, 류큐왕국(오키나와)의 류큐(琉球) 민족이 존재한다. 일본은 고대로부터 중국대륙과 한반도와의 교류를 통해 법제도, 불교, 유교, 한자가 유입되었다.

일본은 입헌군주제와 의원내각제를 채택하여 국가원수로 천황과 수상이 존재한다. 메이지 유신 이후 1889년 대일본제국헌법은 천황을 신성불가침의 존재로 규정하고 막강한 통치권을 부여하였지만, 제2차 세계대전의 패전 이후 일본국헌법(日本國憲法), 이른바 평화헌법은 전쟁포기와 함께 상징천황제를 공표하였다. 일본은 전쟁 후 고도경제성장(高度経済成長)과 함께 경제대국 일본이라는 신화를 이루었다. 총인구는 약 1억 2507만명(2021년 11월 1일 기준)으로 세계에서 11번째로 많다. 2021년 고령화율은 29.1%로 세계에서 고령화율이 가장 높으며, 인구감소가 시작된 나라이다.

일본의 행정 구역은 광역 자치 단체인 도도부현과 기초 자치 단체인 시정촌(특별구를 포함)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의 일부는 행정상의 정령지정도시나 특례시, 중핵시 등으로 지정되어 있다. 도도부현(都道府県)은 도쿄도(都), 홋카이도(道), 오사카부(府), 교토부(府)와 43개 현을 의미한다. 시정촌(市町村)은 기초자치 단체인 시(市), 정(町), 촌(村)을 묶어 이르는 말이다. 《일본 지방자치법》 2조 3항에서는 '기초적인 지방공공단체'라고 규정하고 있다.

일본은 홋카이도의 냉대기후에서 오키나와의 아열대기후까지 걸쳐있지만 대체로 온대기후에 속한다. 태평양 지진대에 속해 있어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1923년 관동대진재, 1948년 후쿠이지진, 1995년 한신·아와지 대지진, 2011년 규모 9.0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하여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일본 [Japan, 日本(일본)]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SNUAC))
일본 국기
일본 지도 <구글맵>

왼쪽 아래 후쿠오카도 한국과 더 가깝고, 오키나와는 대만과 더 가깝기도 하다.

오키나와 현 지도<두피디아>
오키나와 현[ Okinawa Prefecture , 沖縄県(충승 현) ]
요약: 일본의 난세이제도[南西諸島] 남부의 류큐제도[琉球諸島]에 속하는 섬들을 포함하는 현.

원어명: おきなわけん(오키나와겡)
위치: 일본 남서부 최남단/ 면적(㎢): 2,276.72(제주도의 세 배 정도)
행정구분: 11시 10정 20촌/ 주도: 나하시(那覇市)
인구(명): 1,466,068명(2023.5)

현청소재지는 나하[那覇]이다. 원래 류큐[琉球]왕국이라는 독립국이었는데, 1609년에 현재의 가고시마[鹿兒島] 지방을 지배한 영주(領主) 시마즈씨[島津氏]에 의해 정복되어 일본에 복속되었으며, 메이지유신[明治維新] 후의 1879년에 오키나와현이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말기인 1945년에 미군에 의해 점령되어 그 군정(軍政)하에 들게 되었고, 그 때부터 미군기지가 되어 왔다. 1952년에 현지 미군사령관이 겸임하는 고등판무관(高等辦務官) 밑에 주민 자치의 류큐 정부가 세워졌으며, 1972년에 일본에 복귀하여 본래의 현(縣)이 되었다.

류큐 제도는 오키나와·사키시마섬[先島]과 다이토[大東]의 3제도(諸島)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사키시마 제도는 다시 미야코[宮古]·야에야마[八重山]·센카쿠[尖閣]의 3개 제도로 나뉜다. 섬들은 대소 60여 개에 달하는데, 그 중 주도(主島)인 오키나와섬이 총면적의 53%, 총인구의 85%를 차지한다. 대소의 섬의 주위에는 해안단구가 잘 발달되어 있고, 연안에는 거초(裾礁)·보초(堡礁) 등의 산호초를 많이 볼 수 있다. 기후는 아열대계절풍기후로 용수(榕樹)·소철·파파야 등 열대식물이 무성하고, 여름에는 태풍의 진로가 되어 그 피해가 극심하다.

나하시의 기온은 7월에 28.2℃, 1월에 16.0℃, 연평균 22.3℃이고, 강수량은 전역에서 2,000mm 내외에 달한다. 현의 산업별 소득구조를 보면, 제3차 산업이 70 %로 압도적 비중을 차지하는데, 그것은 미국 군사기지로서의 오키나와의 특수성 때문이다.

농업은 근래 사탕수수의 단일경작으로 기울어져 가고 있고, 그 밖에 파인애플이 이시가키섬[石垣島]과 오키나와섬 북부 등지에서 재배된다. 종래 식량작물로 널리 재배해 온 고구마는 돼지사료로 재배하는 데 그치고, 벼농사도 값싼 미국쌀의 수입으로 해서 쇠퇴되었다. 수산업은 가다랭이·다랑어 어업이 영위되나 부진하고, 미야코섬 근해에서는 산호가 채취된다. 공업은 제당·파인애플 통조림 및 맥주·제분·합판·담배·시멘트 등의 제조가 활발하다. 이리오모테섬[西表島]의 열대식물군락은 국립공원으로, 오키나와섬의 산호초와 아름다운 바다 및 제2차 세계대전의 전적지(戰跡地)는 국가 지정 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그 밖에 유구왕국 때의 성터, 전통적인 류큐무용 등 관광자원을 간직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오키나와현 [Okinawa Prefecture, 沖縄県(충승현)]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오키나와 지도 및 가고 싶은 장소들 저장한 구글맵(여행자가 짜기 나름)>


아래로, 중 북부의 온나손~나고시 주변을 하루에 렌터카 택시투어로 둘러본 여행지들이니 빠르게 훑어보시면 되겠다.

친한파 일본인 기사님ㅋㅋ 실제로 부산에 친구도 있으시고 한국에 관심이 많으셨던.

기사님이 첫 코스로 안내해 주신 프라이빗 해변 - 가벼운 산책 및 장비 있으면 해수욕 가능(최소 관광시간 15min)

만자모(Manzamo) - 가벼운 산책 코스(15min)

세소코비치 - 성수기 때는 사람 엄청 많을 듯(20min)

비세 후쿠기(가로수) 길. 보이는 해변이, 작았던 에메랄드 비치(Emerald Beach; 이런 명칭도 명사화해 미리 등록해 놓은 일본 클라스). (25min)

비세에 있던 일본 가정식 식당(Japanese Restaurant)

추라우미수족관 - 세계 3위 규모(1위는 미국 조지아. 추라우미랑 2위로 엎치락뒤치락하는 곳이 두바이라는.) (90min)

투어를 마친 후 마무리로 마사지숍에 들러 마사지 (60min) - 인당 8천엔 정도


르네상스 호텔 뷔페 저녁 식사 (60min)




아메리칸빌리지 - 미국 문화가 녹아있는 곳(3H)


위 둘은 택시투어 외 시간에 따로 가길 추천. 최소 2시간 반 이상 있어야 할 곳이기에.



렌터카 택시투어를 마칠 때 여친 생일선물로 과자세트도 챙겨주신, 공항에서 그사이 정든 기사님과



오키나와에 오기 전 일본이나 다른 아시아 휴양지들도 찾아봤는데, 위에 적은 이유들로 오키나와로 여행지를 낙점했다. 후쿠오카 등 다른 곳들도 보았으나, 한적한 휴양지로 와서 쉬고 스노클링 등 수중 액티비티도 하고 싶기도 해서 이런 점들을 충족시키기에 딱이었으며 가보니 이해가 됐었다.


 오키나와섬은 제주도와 비슷하게 사면이 바다인데 크기는 세 배 정도나 더 크기에 효율적으로 섬 곳곳을 둘러보려면 렌터카를 이용해 투어 하는 게, 5일 이하 여행에서는 거의 필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키나와에서 운전하려면 국제운전면허증이 있어야(+한국 운전면허증, 여권을 늘 소지) 하며, 일본에서 운전 시 영문 면허증은 통용되지 않는다. 그런데 난, 오키나와로 출발 전 이슈가 생겨 국제면허증을 발급받지 못한 상태로 왔고 그래서 택시를 시간당 대여해 투어 하는 택시투어를 급히 찾아 이용했는데 만족도가 높았다.


 오키나와에 많은 렌터, 렌트카 업체들이 있는데 6~9월엔 한국 여행자들은 물론, 일본 전역에서 오는 여행자로 렌터카 업계가 성수기라고 했다. 나 또한 다른 업체 이용이 불발돼서 급히 블로그 검색을 통해 한 업체를 찾아 오전 9시에 카카오톡 친구로 추가해 톡 드리니 바로 응답이 왔다! 빠르게 보톡을 통해 예약한 후 1시간 반 뒤, 10시 반쯤에 바로 기사님이 픽업을 와주시면서 투어를 시작할 수 있었다. 여행 중엔 어떤 일이 생길지 특히 모르고, 해외에선 여건상 문제 해결이 쉽지 않은데 다행히도 바로 결정하고 진행해서 여행을 이어갔다.

 대표님이 참 친절하고 빠르게 응대해 주셨는데, 말씀을 들어보니 오키나와 관광대학원에서 관광을 전공하셔서 관광 및 오키나와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인맥도 넓으셔서 기사님을 빠르게 섭외해 주신 것이었다. 보통 당일 오전에 투어 예약해 진행하기가 거의 불가능한데, 이를 가능케 해 주신 것! 그 이유는 다른 업체들은 나하공항 및 시내 쪽에서만 렌트 및 반납이 가능한데, 여긴 골프 관광이 주라 북부에 리조트가 몰려있어 중북부까지 빠르게 커버가 가능한 전문 기사님들과의 연계가 잘 돼서 가능하다고 하셨다.

 더한 장점으로, 카드 결제 및 현지 지불로 이용 가능했다. 여행하는 한국인들이 주로 일본 유심카드로 모바일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지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올라온 렌터카 등의 상품들을 결제 후 현지서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 한국 유심으로 변경 후 결제하려는데 문제가 생겨 안 됐다. 그러다 이곳과 연결됐고 바로 기사님께 비용을 지불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혹시 이 글 통해 급히 연결을 원하시는 분은, 댓글 등으로 남겨주시면 잘 말씀드려 신속한 서비스 지원 및 소정의 할인을 해 드릴 수 있다. 나 역시 급히 이런 서비스를 찾은 기억이 선명하기에!


 이렇게 택시투어로 렌터카를 이용한 덕분에, 하루 알차게 잘 둘러볼 수 있었다. 시간 내서 온 여행을 잘 보낼 수 있었던 최선의 방법이었다. 여자친구가 생일이라, 대중교통으로 다니며 더운 오키나와를 여행하는 것보다 훨씬 알차고 좋은 여행 방법이었다. 한국인들은 보통 2~4박으로 여행 가는 경우가 많은데, 오키나와서는 하루쯤은 이렇게 편리하게 투어를 하는 것도 추천한다. 특히 먼 곳을 다녀올 때. 2~4인, 사람이 많아질수록 더욱 권장하는 방법.




한국에서 가까우면서도 이국적인 휴양지로, 오키나와 여행을 추천한다. 성수기엔 북적이는 아메리칸 빌리지, 나하시내 국제거리 등엔 때에 따라 사람이 많을 수 있겠지만 또 곳곳에선 한가롭기도 했다. 그리고 그 두 곳 외를 오고 가거나 여행할 땐 자동차가 필수. 더구나 숙소를 어디에 잡느냐에 따라 그 한가로움을 잘 누리고 올 수 있다. 또한 이번 여행으로 알게 된 어느 곳에서는 오키나와 한 달 살기(살이)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그게 딱 어울리는 오키나와였다. 일상에서 잠시나마 탈출해 휴양하고 싶은 모든 분에게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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