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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세계여행 사진전 계획 구상(1)

feat. 지난 세계여행 사진전1 후기

희랑의 세계여행 에세이#100 <사진전>

지인과 안부를 나누다가 "여행 사진전 한다는 거, 올해 해보면 어때요?" 얘길 듣고 지난 세계여행 사진전시회를 치른 기억을 떠올렸다. 인도여행 전시회까지 공식으론 두 번, 비공식으론 그 이상 전시회를 해본 경험이 있다. 그러고보니 그 이후로도 국내외로 여행을 계속하면서 사진도 계속 열심히 찍고 글도 꾸준히 써왔는데, 코로나 즈음 개인전을 해보려다가 어느새 미뤄지게 된 거.

 그래서, 이 포스팅은 <희랑의 세계여행 사진 개인전 개최>를 올해 목표 중 하나로 생각하고 가능하면 진행해보려는 다짐의 글이 될 듯. 그런 김에 앞서 진행한 전시회 후기를 떠올리며, 다음 전시를 구상해본다.


희랑's 첫 세계여행 사진전
에필로그

'쓰는 대로,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라는 걸 다시 느낀 저의 첫 번째, 의미 있었던 전시회였다고 생각합니다. '그간 다녀온 세계 곳곳의 사진들로 사진전을 개최하겠다' 생각하고 결심 후 실행해낸 저와의 약속을 지킨 제게 선물을 주고 싶네요. 그 바탕에, 전시에 참여해 주신 분들 그리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서 공유해드렸듯이, 제가 이 전시를 한 이유는 3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저 자신이 또 떠날 꿈을 꾸는 것,

제 사진과 타 작가님들의 사진을 여러분이 보시며 떠나도록 도와드리는 것,

마지막으로 여행을 통해 얻은 소중한 저의 인연들도 돌아보고

여러분과 오랜만에 만나보려는 것인데요. 다 달성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기쁩니다.


끝으로, 전시에 와주신 분들과 공모전 도전 시 응원해 주신 분들께 선물을 준비하고 있으니 좀 기다려 주시고요! 머지않아 개인전 또한 진행해 보겠습니다. 그때는 좀 더 많은 분을 뵙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성원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


- 이 때 적은 내용은, 현재도 가끔 여행하는 내게 여전히 유효한 듯하다.

특히 이 사진의 남자 모델과는 친구가 됐고, 사용 저작권도 받았다

내 사진은 3점 전시.

지금도 서로 큰 힘이 되는 든든한 베프 재경이와
함께 삼총사라고 부르는, 역시 서로 배우며 성장해온 베프 웅희
대학생 때부터 각자 경험한 것을 함께 나눠온 우석이도 와줬었고
학교에서 알게된, 봉사하는 삶을 살아오신 귀감이 되시는, 모든이에게 '삼촌'이라고 불리우는 분도 와주셨고
동창 및 선후배, 은사님, 대외활동, 군대 인연, 회사직원 분들 등 10~70대 다양한 연령대의 지인 분들이 방문해주셨다

이 외에도 많은 분이 귀한 발걸음을 내어 참석해주셨었다.

선물을 따로 보내주신 분들도 있었으며
카운트를 해보니 총 50여명 이상 분이 방문

이 외에 방문하지 못하셨어도, 못가서 아쉽고 미안하다는 말씀 등으로도 그외 적지 않은 분에게 전시 응원을 받았다. 지금 떠올려봐도 참 감사한 기억이다.


*부록 - 하단 작품들은 전시 때 내가 찍어둔 인상적이었던 사진


제 3회 해외 관광청 사진전(세계여행 7대륙 사진전) 도록
도록에 실린 내 몇 사진


#사진전 #사진공모전 #해외관광청사진전

#세계여행 #여행사진 #문화생활 #코엑스 #전시회 #전시기획 #라미나액자


지금 생각해봐도 이 행사의 전시기획은 참 괜찮았다고 생각된다. 먼저 누구나 직접 촬영한 여행 사진으로 이 행사의 공모전에 도전할 수 있었는데 첫째, 동시에 그 사진의 액자 제작비만 후원사인 액자 회사(당시 라미나로 기억)에 지불하면 액자를 제작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원하면 이렇게 코엑스 전시장 한 켠에 작품을 전시해주었다. 둘째, 전시자인 내가 항상 상주해있지 않아도 나를 보러 오신 참석자 분들이 내 사진을 포함해 다른 작가분들의 다양한 작품을 보면서 세계 곳곳의 여행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마지막으로 셋째, 전시된 내 작품을 포함해 다른 분들의 작품들까지 다 포함된 도록까지 제작되어 받을 수도 있었으니 일석 삼조 아니 다조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난 나의 첫 전시회를 단체전으로, 부담을 느끼지 않고 경험삼아 시작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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