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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스쿼시

feat. 스쿼시 주요 정보(취미운동 추천)

운동; 헬스를 다시 시작한 후 꾸준히 주 2~3회 하고 있다. 평소 하루에 최소 6천보 이상 걷다 보니 유산소 운동은 충분하다고 생각하여, 근력 운동을 하려고 하다 보니 아무래도 헬스장을 다니게 되었는데 루틴으로 2년 차 정도가 되었다. 다만 이 근력 위주의 운동은 재미로 하는 것이 아니어서 재미있을 다른 운동을 물색하다가 테니스를 떠올렸는데, 전에 쳐본 스쿼시가 생각나 바로 며칠 후 이번 10월부터 수강해 다니기 시작했다. 추후에 테니스도 시작해 보려 하는데, 이 스쿼시는 라켓으로 공을 치는 게 얼추 테니스와 비슷하기도 하고 재미있어서 다시 스쿼시를 하게 된 것. 주2회 헬스하는 시간 외에 주3회 스쿼시를 하면, 헬스와 함께 밸런스가 잘 맞을 거 같다.

10여 년 전 대학생 때 즐겨 했던 스쿼시. 중국에 여행 가서도 했던 열정!
스쿼시[squash]
요약: 테니스와 월핸드볼(wall handball:아이리시 핸드볼)을 혼합한 운동.

스쿼시 라케츠(squash racquets)와 스쿼시 테니스(squash tennis)가 있는데, 보통 스쿼시라고 하면 전자를 말한다. 18세기 영국의 교도소에서 코트테니스(론테니스의 전신) 애호가들이 고안한 것으로 전해지는 라케츠(racquets)가 19세기 영국의 학교에 보급되어 라케츠로부터 스쿼시 라케츠가 생겼다. 이것이 미국으로 건너가 스쿼시 테니스를 탄생시켰으며, 1950년대에 라켓볼(racquet ball)이 고안되었다.

스쿼시 라케츠는 1850년경 영국 해로교(校) 학생들이 라케츠의 코트가 부족하여 대안으로 고안해 낸 것이다. 코트의 크기도 라케츠의 18.29×9.14m에서 9.75×6.4m로 좁아졌다.

공의 크기·무게 등은 차이가 있지만, 테니스처럼 중앙에 네트는 없고, 벽으로 둘러싸인 코트에서 벽을 향해 공을 쳐서 주고받는다는 점에서는 서로 같다. '스쿼시'란 으스러진다는 뜻으로, 고무로 된 속빈 공이 벽에 세게 부딪쳤을 때에 으스러지는 듯한 소리가 나는 데서 비롯되어, 이것이 그대로 경기의 명칭이 되었다.

라켓은 배드민턴 라켓과 거의 같은 크기며, 공은 지름 4.45cm, 무게 28.35g이다. 코트는 사방이 벽으로 되어 있어, 서로 공을 벽에 쳐서 주고받으며, 단식과 복식이 있다. 1게임은 15점으로, 영국의 규칙은 서버만이 득점하지만 미국의 규칙은 리시버도 득점할 수 있다. 스쿼시 테니스는 스쿼시 라케츠와 같은 코트에서 론테니스와 거의 같은 라켓과 공을 사용해서 하는데, 뉴욕 등의 한정된 지역에서만 행해지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스쿼시 [squash]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스쿼시 용구 / 스쿼시 경기장(두피디아)


스쿼시 준비물
1. 실내용 운동화 - 발에 꼭 맞는 정 사이즈로 미끄러지지 않는 인도어화로 권장. 바닥이 주로 코팅된 노란 나무판으로 돼 있는데, 외부에서 신거나 진한 색깔로 바닥에 칠해진 신발은 스쿼시 코트를 상하게 할 수 있으니 주의
2. 상하의 운동복
3. 라켓 및 스쿼시 볼은 강습 시 주로 빌려서 사용


[스쿼시 정보 정리]
스쿼시 볼
고무 재질의 검은색이고 속은 비어 있다. (유리코트에서는 흰색의 공이 정식구로 채택이 된다.)간혹 흰색이나 파란색으로 채색된 공도 있다. 탱탱볼의 외관이 유사하지만 가장 탄성이 높은 블루 닷 볼도 탱탱볼에 비하면 탄성이 현저하게 낮다. 탄성이 높은 순서대로 블루 닷, 레드 닷, 옐로우 닷, 더블 옐로우 닷이 있고 화이트 닷이나 오렌지 닷인 볼도 있기는 하지만 정식 규격에는 들어가지 않으며 거의 취급하지 않는다. 또한 아예 닷이 찍혀있지 않은 연습용 공도 있다.

블루 닷(Blue dot) - 주니어들이 쓰는 가장 일반적인 공
검은색 고무공에 가운데 파란 점 하나가 찍힌 공이다.
스쿼시 강습을 받을 때 주로 쓰게 되는 공이며, 굉장히 잘 튀기 때문에 라켓으로 칠 때 가벼운 느낌이 든다. 달궈지기 시작하면 탱탱볼처럼 마구 튀기 때문에 앞벽에 맞고 바운드되어서 뒷벽으로 날아가는 경우가 자주 생기기도 하며, 시합구로 치던 사람이 파란 공으로 게임을 하게 되면 평소보다 바운드가 심하게 튀어서 잘못 치는 경우가 생긴다. 보통 초심자 수준을 넘어서면 별로 쓸 일이 없는 공이다. 엽기적인 그녀에서 차태현이 전지현이 친 볼에 얼굴을 맞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탄력도가 가장 강한 블루 닷이라고 해도 어지간하면 일어나지 않는 일이다. 그리고 다른 공에 비해 잘 튄다는 것 뿐이지 벽에 한 번 맞고 돌아오는 공은 속도는 빠르지만 맞아도 그렇게 아프지도 않다.

포핸드(Forhand)
오른손잡이 기준, 몸이 정면을 향하고 있을 때, 공이 오른쪽으로 날아오는 경우에 치는 샷. 스쿼시 강습에서 가장 처음에 배우는 샷이며, 가장 기본이 되는 샷이며, 백핸드를 비롯해 가장 중요한 샷이다.
모든 샷은 포핸드와 백핸드에서 시작한다.

백핸드(Backhand)
오른손잡이 기준, 몸이 정면을 향하고 있을 때, 공이 왼쪽으로 날아오는 경우에 치는 샷. 스쿼시 강습에서 2번째로 배우는 샷이며, 포핸드와 함께 가장 기본이 되는 샷이다.

- 이 외에도 기술명이 다양함
나무위키 - 스쿼시
나무위키 - 스쿼시 경기장 세부 규격
[스쿼시 규칙]
1. 서브
- 위 그림의 파란색 실선이 서브라인이다. 서브는 아래와 같이 진행해야 하며, 아래의 내용대로 진행하지 않을 시 상대방의 점수가 1점 올라가게 된다. (서비스 폴트)
- 바닥의 네모 중 작은 네모 안에 한쪽 발 이상이 닿아있는 상태에서 공을 던진 후 라켓으로 공을 맞혀 정면의 파란색 서비스라인과 위쪽 빨간색 아웃라인 안쪽에 맞은 후 상대방 코트 안쪽 바닥에 떨어져야 한다.

서비스 폴트에 해당하는 경우는 아래와 같다.
- 정면의 서비스라인을 포함하여 아래쪽에 맞을 경우
- 바닥의 가로방향 중앙선을 포함하여, 정면 방향으로 떨어진 경우
- 바닥의 세로방향 중앙선을 포함하여, 상대방 진영으로 넘어가지 않은 경우
- 서비스할 때 두 발 모두 서비스박스에서 떨어진 경우
- 연속 득점의 경우, 서비스 방향을 바꿔야 함

2. 아웃
- 정면과 측면의 빨간색 실선에 공이 닿을 경우
- 정면과 측면의 빨간색을 네모로 가정했을 때, 네모 바깥 부분에 공이 닿을 경우
- 후면 벽의 위쪽 상단에 공이 닿을 경우
- 후면 벽을 넘어 코트 밖으로 공이 아웃될 경우
- 라켓으로 공을 가격하여 그 공이 바닥에 먼저 닿을 경우
- 공이 옷을 포함한 몸에 닿을 경우

3. 경기 stop (렛(let), 스트록(stroke))
- 한정된 공간에서 2명(복식의 경우 4명)이 치르는 경기이기에, 라켓을 휘두르기에는 위험한 상황이 많이 발생한다. 실제로 경기에서 다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기도. 부상 방지를 위해 경기 스탑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렛(let)과 스트록(stroke)의 경우가 있다. 렛은 라켓을 휘둘러 공을 치려는데, 상대방이 약간 걸리적거리는 경우를 가리킨다. 스트록은 같은 상황에서 상대방이 매우매우 걸리적거리는 경우이다. 렛으로 판정될 경우 단순히 경기가 다시 진행되며, 스트록이 선언되면 방해행위를 당한 플레이어에게 포인트와 서브권이 상대에게 넘어가게 된다. 렛과 스트록의 판별의 경우 굉장히 많은 변수가 있으므로 렛과 스트록을 엄밀하게 구분하는 게 사실 쉽지는 않다. 대한스쿼시연맹(이하 각 시도지부가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스쿼시연맹 사이트 참조)에서 주관하는 심판자격증 시험에서도 가장 많이 제출하는 문제도 둘의 판별이다. 또한 심판의 판단에 선수들의 불만이 가장 많은 경우인데, 심판의 성향에 따라 그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물론 렛과 스트록의 구분은 대회급 경기에서나 중요하지 동호회에서 스쿼시를 할 때에는 괜히 이런 걸로 싸울 필요 없다. 피치 못하게 상대의 진로나 스윙을 방해하는 경우가 생기면 적당히 렛으로 합의보고 다시 랠리를 재개하는 경우가 보통이다.
나무위키 - 스쿼시

규칙을 모두 숙지한 후 운동할 필요가 있다.

서울시내 집 근처에 스쿼시, 테니스장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 스쿼시장이 있는 곳을 발견!

오래간만에 재미있게 운동할 구기종목을 다시 찾아 즐겁고, 재미있게 해 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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