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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겨울꽃 Mar 02. 2023

편지

잘 지내나요.

오랫동안 소식이 들리지 않아 걱정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는 것은 아닐지.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하지만, 그래도 걱정이 되었습니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소식을 전해오지 않으니 먼저 편지를 보내겠습니다.


잊지 않고 있어요.

늘 생각합니다.

그리워하고 있어요.


짧더라도 소식을 전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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