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서성우 May 10. 2022

더 솔직한 글이 될 것

6년 만에 구독자 500명

대학교 4학년  처음 브런치에 글을 썼으니 어느  6년이라는 시간동안  공간에 머물렀네요.  동안 학교를 졸업하고 회사를 다니고 이직을 하고 지금은  다른 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대의 후반기를 살아가며 생각나거나 말하고 싶은  생기면 브런치에 썼던  같습니다. 취준생일 때도, 여수에서 생활할 때도, 할머니집을 고치는 과정을 기록할 때도 브런치에 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조금씩 구독자분들이 생겨서 500명이 됐습니다.  동안 글을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분만 취소하셔도 500명이 안되니까 취소하시면 안돼요..


요즘도 글을 쓰려고 메모장에 끄적이고 있습니다. 막 열심히 썼다가 나중에 다시 보면 글이 참 별로라고 느껴집니다. 그래서 브런치에 글을 올린 지도 오래됐네요. 지난 글들을 읽어보면 항상 느낍니다. 좀 더 솔직한 마음을 잘 담고 싶다고요. 온 마음으로 글을 쓰고 내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겠다는 태도로 글을 쓸 때 나도 글에 떳떳해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욕 먹지 않으려고, 상처받지 않으려고 적당히 포장한 글은 읽는 순간에도 뭔가 집중이 안됩니다. 꾸며낸 생각들이니 몰입이 안되는 거죠.


더 솔직한 글을 쓰고 싶습니다. 스스로의 마음에 창피하지 않은 글을 브런치에 올리고 싶습니다. 구독자 500명 감사합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