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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모사 Mar 20. 2022

안락사 기계가 생각나는 날

이것은 호주의 한 박사가 개발한 안락사 기계라 한다.

질소중독 사고에서 착안하였다지.

일생일대의 결심을 하고 안에 들어간 자살지원자는

기계 안을 가득 채우는 질소에 서서히 의식을 잃고

고통 없이 영겁의 휴식에 이를 수 있다 한다.


요즘 들어 부쩍 이 기계가 생각이 난다.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안락사 기계따위가 떠오를 겨를이 없도록

생에 대한 의지가 넘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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