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live more May 15. 2019

위워크 입주 한 달, 공유오피스가 가져온 변화



한 달 전 우리 회사는 위워크로 이사를 했다.

위워크는 공유 오피스로, 데스크와 오피스를 다양한 형태로 설계하고 제공한다.

한 달 전에도 지금도 여전히 같은 11층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땡’하는 엘리베이터 소리는 더 경쾌해졌고, 문이 열렸을 때 마주하는 컬러는 회색이 아닌 코발트블루다. 하루의 시작이 좋다.




위워크에서 한 달, 위워크가 가져온 변화

위워크의 라운지는 그야말로 카페 같다. 프리미엄 커피, 맥주, 시원한 과일수와 맥주를 제공하고 컵, 기본 수저, 포크 모든 것이 준비되어있다.

 

공용 라운지 공간이 생기면서 회사 분위기가 ‘정말로’ 자유로워졌다. 라운지 업무를 권장하고 너도나도 할 것 없이 편히 오가며 업무를 본다. 회의실에서 하는 회의와 라운지에서 하는 회의는 왜인지 완전히 다르다. 라운지의 음악 때문일까. 정적이 느껴지지 않고 사람들의 목소리 톤도 표정도 훨씬 밝다.



다양한 형태의 회의실을 비롯해 스튜디오, 엔터테인먼트 공간과 전화통화를 할 수 있는 폰부스가 있다. 당장 곧 진행될 모델 스냅 촬영 장소 섭외가 너무 수월하게 해결되어 과제하나가 줄었다.



Thanks God! It’s Monday!

위워크의 월요일 오전 라운지는 북적인다. 월요일임을 달래는 TGIM이벤트가 열리기 때문이다. 토스트, 머핀, 에그드립 등등 다양한 메뉴와 먹거리로 월요일 오전 당을 채워준다.


그 외에도 정말 다양한 프로모션이나, 신제품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회사 그 이상, 커뮤니티가 되는 곳

얼마 전 위워크 삼성역 2호점에서 오프닝 파티가 열렸다. 같은 건물의 수십 개의 회사 사람들과 다른 지점, 외부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 공용 라운지와 요가나 영어회화 클래스에서, 퇴근 후 참석한 마케팅 강의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 그렇다 위워크는 네트워킹을 위한, 네트워킹이 가능한 최고의 여건을 만들고 있다.





집 다음으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업무공간. 사무실의 변화는 기대 이상으로 컸다. 출근길 발걸음이 좀 더 가벼워졌고, 중간중간 환기가 되고 리프레쉬가 된다.



Per friendly, 반려동물 환영

위워크는 반려동물도 함께 할 수 있다.

이사온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라운지에서 쪽쪽이를 문 아기를 봤을 때 ‘아기가 있는 사무실’이라니.

강아지 밥그릇과 배변봉투를 발견하고, 종종 강아지 짖는 소리가 들려올 때면 신선하다. 나도 내 직장동료의 아이와 강아지도 어쩌면 만나볼 수 있겠구나 싶었다.




위워크 컵에 쓰인 긍정 메시지로 마무리해본다.

Always half full!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 ‘블루보틀’이 어떻길래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