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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lying Hoya Jan 28. 2023

말레이시아의 식도락 페낭여행

2박 3일간의 행복했던 식도락 여행


말레이시아 항공을 선택한 건 가격적으로도

나에게 있어서도 너무나 잘한 선택이었다.

코로나로 보지 못했던 말레이시아에 있는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가능했다.


그래서 뉴질랜드 여행 가기 전에 그동안 가고 싶었던

페낭여행을 함께 하기로 했답니다.

4시간의 연착으로 인해 밤늦게 쿠알라룸푸르에 도착

가려고 했던 저녁 레스토랑은 가지 못하고

그랩을 불러 친구네로 향했답니다.

수방자야에 위치한 친구네 집에 도착했답니다.

호텔을 미리 예약했는데 다음날 아침 일찍 페낭으로 가는

항공편이라서 친구네 집에서 신세를 지기로 했답니다.

결국... 24시간 오픈하는 인디언 레스토랑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고 편히 친구집에서 쉬었어요.

친구네 방에서 보이던 뷰가 너무나 좋았던

새벽에 눈이 떠져서는 밤에 보던 풍경과는 다른

시원한 바람과 일출이 너무 이뻤어요.

친구는 말레이시아에서 패션 디자이너로 일해서

자신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멋진 친구예요.

제가 오기 며칠 전에 벤츠에서 주최하는 패션쇼에서도

오를 만큼 실력도 좋은 친구예요.

#2박 3일간의 페낭여행

한국에서 발권하는 가격보다 말레이시아에서의 발권이

저렴해서 친구가 발권을 해주었답니다.

이 친구와도 에어 아시아 비행 편에서 만났고

인도네시아 사모시르섬을 같이 여행하면서 친해졌답니다.

(작년 11월에는 한국에 와서 함께 여행도 했답니다.)

#KLIA2

짐은 친구네에 두고 가볍게 백팩을 가지고 비행기 탑승

#AK6112

친구의 발걸음

얼마나 발걸음이 빠른지 저도 걸음이 빠른데 힘들어요.

1시간의 비행으로 도착하는 페낭

하늘의 날씨도 너무나 좋아 페낭여행이 더욱이 기대

#Welcome to PENANG


그간 너무나 오고 싶었던 페낭은

페낭은 음식이 너무 맛있다고 들어서 기대됐습니다.

#OZO 조지타운 페낭


뉴질랜드 여행도 막막했는데 처음 가는 페낭이라

어디에 숙박을 해야 할지 친구와 고민을 하면서

나는 고층을 좋아하고 뷰가 좋은 곳 그리고 수영장이

있어야 하기에 이곳을 추천받고 후기를 본 후

너무 마음에 들어서 2박을 바로 예약했던 곳입니다.

루프탑에 있는 수영장에서는 바다도 한눈에 보이고요.

로비에는 쉴 수 있는 소파와 의자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답니다.

룸에서는 페낭 콤타타워와 조지타운이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룸이 넓지는 않지만 혼자 쓰기에는 충분했고

청소상태도 너무나 좋아서 만족스러운 스테이였습니다.

옷을 갈아입고 친구와 본격적이 페낭여행의 시작

#Jaloux. Penang


친구가 페낭 오면 꼭 가고 싶다던 파스타 맛집

푸릇푸릇하고 빈티지한 매장이 참 매력적인 곳

내추럴 와인도 판매를 하고 있고

메뉴는 조금씩 바뀐다고 했던 것 같아요.

저는 내추럴 와인 한잔과 친구가 추천해 준 메뉴로

선택을 했는데 맛이 참 좋았지만 가격대비로는 아쉬웠던

파스타 가격과 와인의 가격이 한국과 비교해서 비쌌던 곳

이 무더위에 걸어 다니기는 정말로 무리

햇볕이 얼마나 따갑던지 거기에 차들의 매연에 숨이 턱턱

페낭에는 사진을 꼭 찍어야 하는 스폿들이 많답니다.

친구의 의류와 액세서리를 판매한다는 매장도 구경하고

바에 잠깐 앉아 더위에 지친 목을 시원한 맥주로 내려주고

독특한 정원을 지나서 페낭 이곳저곳을 조금 더 걸어보기

이름 모를 나무의 꽃도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이길로 쭉 걸어 나가니 탁 트인 바다가 보였고 바닥은 바다

드디어 주나를 만났답니다.

베트남여행에서 만나 치앙라이에서 다시 만나 빠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친구

카메론 하일랜드에 있다며 기꺼이 페낭에 와주었답니다.

이곳도 사람들이 사진을 엄청 찍고 계셨습니다.

#Narrow Marrow


인기가 참 많았던 카페

몇 분 정도 대기를 한 후에 들어올 수 있었답니다.

에어컨이 시원하니 이곳이 천국이다.

인테리어도 독특하고 메뉴도 독특해서 신기했던 곳

1인 1 음료와 디저트까지 주문해서 맛보기

맛은.. 평범했습니다. 역시 커피는 한국이 최고다.

너무 많이 먹었던 잠시 짐에 들어서 잠깐 뛰어주고

드디어 수영을 하기 위해 올라왔습니다.

친구와 제가 전세 낸 듯 한 시간 동안 여유롭게 놀았어요.

선베드에 누워서는 시원한 바람도 만끽했어요.

동남아에서 이런 푸드코트 같은 곳이 많아서 너무 좋다.

가격도 저렴하거니와 먹고 싶은 메뉴를 확인하고 주문하고

테이블에 가져다 주니 너무나도 좋은 시스템

먹어보고 싶었던 메뉴를 한 명씩 구매해서 오고

음료도 착착착 주문해 주니 저는 맛있게 즐기기로 하고

와 저 중간에 있는 오징어의 식감이 너무 독특하고 맛 좋고

이름이 가물가물한 저 볶음국수도 너무 맛있었어요.

페낭음식 역시나 너무 맛있던데요.


이날 말에이시아 친구가 페낭에 사는 친구도 불러 합류

페낭의 밤을 즐기기 위해서 주나를 따라서 온 곳

이곳이 주류가 저렴하다고 해서 맥주를 구매했습니다.

여러 종류의 좋은 데이가 있다니 처음 보는데 말이지.

홍콩식 디저트인 망고사고를 주문하고 친구들이 좋아하는

생강차 같은 것에 깨송편을 넣은 디저트 먹으러 왔습니다.

이것도 꼭 먹어봐야 한다면서 저렴한 길거리 간식도 구매

결국 돌고 돌아 호텔룸으로 돌아와서는 챙겨간 한라산과

맥주로 저녁을 마무리했답니다.

MBTI 이야기부터 그동안의 일상들 그리고 여행이야기

한국에 관심이 많았던 친구의 드라마와 연예인 이야기

조식이 포함이라 씻고 내려와서 아침 먹기

그냥 딱 간단히 먹기 좋았던 아침한상이었네요.

#나시르막

백종원 님의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에 나왔던 곳

이것은 현지인에게도 인기가 많이 곳이라고 했어요.

코코넛 밀크로 밥을 짓고 매콤한 삼발소스에

멸치튀김 같은 반찬이 곁들여져 있었습니다.

매콤하다고 생각하다가 감칠맛이 돌아 너무 맛있었어요.

아침도 야무지게 먹었으니 오늘도 페낭여행의 시작

여러 소품샵도 구경하고 길거리 음식도 구경하고

일본제품을 판매하는 곳이 많았어요.

한국스러운 옷을 판매하던 가게에서는

친구들은 옷도 여러 벌 구매하고 저는 구경만

덥다 정말 더워... 커피가 필요할 때

페낭에 오면 꼭 맛봐야 하는 음식 중 하나인 첸돌

우리나라의 빙수와 비슷하면서 또 오묘한 맛

나는 젤리를 좋아하지 않아 판단젤리는 먹지 않고

달고 시원한 얼음만 먹었던 것 같아요.

#페낭 락사


락사하면 싱가포르 락사가 생각나는데 색부터 다르죠.

참치김찌찌개 같았던 락사는 정말 한국인이 좋아할 맛

너무 맛있었던 한 그릇 뚝딱했답니다.

와 튀김의 열기에 녹아내릴 것 같았지만

맛있는 냄새에 친구가 몇 개 구매해서 먹어보기.

하지만 너무 덥다 더워. 녹아내리는 중

더위를 피해서 호텔에서 잠깐 낮잠 자며 쉬기로 했어요.

곳곳에 그려진 벽화에 또 사진을 찍기 바쁘고

주나가 선물해 준 마그네틱은 저희 집 냉장고에 착

쿠알라룸푸르에서 이거 구매하려 했지만 없더라고요.

룸에서 바라본 풍경이 너무나 좋아서 누워만 있어도 행복

#Two Frenchies


친구가 미리 예약한 프렌치 레스토랑

1층은 오픈과 동시에 만석이었고 저희는 2층으로 왔어요.

프렌치 레스토랑이니 어니언 슾 주문을 했고

비프 브루기뇽과 오리구이와 기억 안 나는... 생선요리

그리고 레드와인 한잔 추천받아 주문했습니다.

양이 생각보다 많았고 3명이서 먹기에도 충분했던 양

먹고 나니 좀 느끼하긴 했지만 맛있는 저녁이었습니다.

이건 지나칠 수 없는 팔라펠이다.

후무스와 팔라펠까지 가격이 좋아서 여기 있고 싶다고

후무스 플레이트 단돈 13링깃 야무지게 포장

포장해 온 음식들과 오늘은 페낭에서의 마지막 날

다들 잘 지내고 있지?!

주나는 오랜 기간 말레이시아 생활을 끝내고 스리랑카로

노엘은 11월에 한국에서 만났고 3월에 도쿄에서 만날지도

모르고 말이야.

로작이라는 음식을 처음 먹어봤는데 내 스타일이야.

주나가 꼭 먹어봐야 한다며 배달로 주문했는데 말이지

검은 저 소스가 춘장 같으면서도 매콤하면서

파인애플이랑 정말 찰떡이더라고. 또 먹고 싶다 로작

모자란 술을 사러 호텔 앞 작은 편의점에서 맥주 사다가

역시나 나는 마일로 지나치지 못하고 구매해서는

마시고 잠이 들었습니다.

커피가 마시고 싶어서 조식 먹으러 잠깐 와서 간단히 먹고

너무 가고 싶었던 딤섬집에 가기로 했습니다.

홍콩 너무 가고 싶다 정말... 딤섬 먹으러 야경 보러

#Tai tong

눈여겨보았던 딤섬집에 왔답니다.

내부에 화려한 장식들이 눈을 사로잡네요.

먹고 싶은 메뉴들은 하나둘 주문을 하고 따뜻한 티까지

완벽한 브런치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페낭여행의 마무리로 너무나 완벽했던 음식이었네요.

저 장식품들은 판매를 하는 것들이었답니다.

신기해서 먹다가 위를 한번 보게 되고 재미있던 곳

가족들에게 줄 선물을 구매한다고 들른 약재방 같은 곳에

약령시의 냄새가 한껏 풍기던 곳 건강해지는 냄새

뉴질랜드 여행의 멤버가 대만을 지나 KL에 오고 있네요.

저도 KL로 돌아가기 위해 페낭 공항으로 출발했답니다.

#페낭공항의 맥도널드

페낭공항에 스타벅스에 한국에서는 매번 품절이던 제품이

판매하고 있어서 맛을 보았는데 상큼하니 맛 좋았어요.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리프레셔

잘 있어 페낭 입도 즐겁고 눈도 참 즐거웠어

다음엔 랑카위로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우와 페낭대교보다 길다는

Jambatan Sultan Abdul Halim Muadzam Shah

이름도 참 길어요.

2박 3일간의 페낭여행을 끝내고 KL에서 뉴질랜드 여행

멤버들을 만나 하룻밤 자고 다음날 뉴질랜드로 향했어요.


7월에 페낭 여행기를 이제야 적게 되네요.

시작도 못한 뉴질랜드 한 달 여행기는 언제 쓸 수 있을지.

조금 더 부지런히 사진정리도 하고 잊기 전에 써야겠어요.


2월은 제가 가장 다시 가고 싶은 나의 사랑 여행지로

여행을 가게 되었답니다.

날씨가 갑자기 너무 추워졌어요. 감기 조심하시고

늦었지만 새해 복 그득 받으세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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