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 시작부터 썼으면 좋았을 것을...
지금이나마 시작해보려한다.
드디어 1L 의 첫 학기가 끝나고 내일이면 두번째 학기가 시작된다.
(Law School 은 1L 2L 3L 로 학년을 지칭한다만 왜인지는 잘 모르겠다)
내일은 오전중에 Contract 수업이 하나있다. 보통 20~30 페이지 정도 읽고 가야하는데, 왜 일요일 오후 1:30 분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는건지, 내심 내일은 별거 없으려나 싶었던 찰라에 이메일이 왔다. 그리고 함께 공부하는 동기들에게 메세지/톡 등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뭐 대부분의 내용은
'Hey K, have you seen the email by Prof. H? WTF ()@#*)$@*#)@(*!@*@#())
(아직 어린친구들이라 그런지 (대부분 20대 초반) 욕설이 난무한다)
이메일을 열어보니 내일까지 27 page 를 읽어오라는 이메일. 뭐 겨우 27 페이지? 싶겠으나, 이걸 읽으려면 Case brief 부터 supplement reading 에 요약집 등등하면 거의 7~80 페이지를 읽고 노트를 정리하고 해야하니 적어도 반나절은 날아간다.
하아...
방학의 마지막을 뭔가 여유있게 보내겠다던 나의 알량한 꿈이 이렇게 무산되었다.
Syallabus 도 이메일에 함께 왔는데, Spring 2018 로 적혀있더만, 작년것 재활용하는거면 좀 미리주면 덧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