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Jay Jun 05. 2018

for the love of U

#.9 bloom

 어떤 날엔 그렇게나 내 사람 같던 그 사람이, 또 다른 날엔 그렇게나 딴 사람 같은 기분.


 연애가 내게 주는 텐션은 늘 롤러코스터를 탄 것만 같다. 그 사람과 함께하는 동안 여러 상황에 부딪히며 여러 방법을 배우고, 그 방법들은 오롯이 내게 경험으로 남아 나를 깨닫게끔 만든다.


 다만 바래본다.


 우리가 함께하며 남은 그 대화의 잔재들은 공기 속에 섞이지 않길. 내 진심과, 네 진심이 서로의 곁에 머물러 내내 맴돌길 -

매거진의 이전글 for the love of U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