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의 일기
여행을 다니면서 발견한 신기하고 놀라운 점 하나.
참 놀랍게도 세계 어디를 가나 맛집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보였다.
오래 머물며 로컬 여행을 즐기는 나에게 가끔 모르고 찾아간 곳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을 발견하곤 "아! 여기 맛집이구나~" 하며 "제대로 왔군!" 하며 뿌듯할 때가 많았다.
어떻게 알고 찾아왔을까? 나만 몰랐나? 아마 전 세계 맛집은 우리나라 사람이 꽉 잡고 있는 것 같다.
미국과 베트남, 일본은 그렇다고 해도 포르투갈에서도 쿠바에서도 그랬다.
하긴 그 곳에 나도 있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