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사람의 브랜드] #1

쓸모없는 일은 없어요

쓸모있는 사람, 쓸모없는 일: 브랜드 창조의 여정

진로 탐색 과정에서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자신의 진로를 한 번에 알아내는 것이 가능할지 의문을 품는 이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때로 가볍게 시도해보기도 하고, 타인의 경험을 통해 간접적으로 배우기도 합니다. 그리고 어떤 것들은 처음엔 매력적으로 보이다가 직접 경험해보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브랜드를 만드는 과정 역시 이와 유사합니다. 다양한 이야기와 키워드를 시도하면서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브랜드의 기원과 서사를 형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동력을 얻게 됩니다.

의미의 재창조

의미 없는 일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의미는 우리가 부여하기 나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창조하는 브랜드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더함으로써, 그 탄생 과정에 개인적인 색채를 입히는 것이 가능합니다. 누군가의 의견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행동하는 것이 브랜드 창조 과정의 본질 중 하나입니다.

실행하는 과정에서 브랜드의 정체성에 대해 심도 깊게 고민하고, 작은 발견을 통해 점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정답은 없습니다. 때때로 성공은 운에 좌우되기도 하지만, 철저한 준비와 끊임없는 시도가 성공으로 이끄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브랜드를 만들려고 애쓰기보다는, 작은 시도를 통해 점차적으로 브랜드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현명합니다.

스몰 브랜드의 시대

현재는 작은 규모의 브랜드가 사랑받는 시대입니다. 개인적인 가게 운영이나 자신만의 제품을 만드는 것이 가능한 시기이며, 소비자들 역시 스토리, 희소성, 독특한 가치를 지닌 브랜드를 높이 평가합니다.

자신의 노력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그 실행을 통해 브랜드의 시간을 창조해 나가며, 인내심을 가지고 정체성을 점진적으로 구축해 나갑니다. 작은 실행들이 모여 브랜드의 '짜잔'과 같은 순간보다는 지속적으로 '산소를 공급하는' 과정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