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 모금에 아버지가 삼켜지고
커피 두 모금에 어머니가 돌아보고
커피 세 모금에 남편이 측은해지고
커피 네 모금에 아들이 우뚝 서있고
그리고
식어버린 나를 후루룩 마셔버렸다
쓰고 지우고 다시 쓰고 있습니다. 그림을 즐깁니다. 수필집 <자궁아, 미안해> 2022년 봄, 출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