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은 철저한 자기관리에서 온다
성공은 철저한 자기관리에서 나온다.
우리는 모두 이렇게 믿고 있다.
하지만 철저한 자기관리라는 부분에 있어서 우리의 오해가 있음을
책에서는 지적하고 있다.
보통 철저한 자기관리라 함은, 자신과 절대 타협하지 않고 모든 것을
원리 원칙대로 행하는 사람처럼 느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책에서 말하는 자기관리란 모든 일을 철저하게 통제하고
자신의 의지대로 행하는 사람을 뜻하는 것이 아니었다.
책에서 말하는 자기관리라는 것은 '올바른 습관'을 만들어 나가는 것을 의미했고
성공은 모든 일을 제대로 해내는 것이 아니라 옳은 일을 해야 얻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것을 작가는 '선택적 집중'이라고 부른다.
'선택적 집중'이란 내 삶의 초점을 한 부분에 포커싱 한다는 뜻으로 보인다.
하루에 1시간 혹은 잠자기 전, 매일 운동을 한다거나 책을 읽는다거나
나의 실력을 향상시켜줄 자격증이나 기술들을 배우는 것과 같은 습관을 만드는 것이
이에 해당한다.
책에서 예시로 든 수영의 전설 마이크펠프스는 원래 ADHD라고 한다.
하지만 자신의 삶을 모두 '수영'에 집중시켰고 매일 6시간씩 7일내내 수영 연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에게 수영을 하는 것은 하나의 '습관'이다.
'습관'이 형성되면 좋은점은 예를 들어 '자기 전에 책을 읽는다' 라고 했을 때
'습관'이 된 후에는 '자기 전에 책을 읽는다.' 의 행위가 전혀 어렵지 않게 느껴진다.
오히려 그 일을 하지 않았을 때 어색함과 무언가 빠트린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습관'을 만들줄 아는 사람들은 다른 일도 쉽게 한다고 한다.
왜냐하면 가장 중요한 일을 주기적으로 꾸준하게 하는 법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습관이라 하면 나는 나의 아버지가 가장 먼저 생각난다.
늘 말씀하시던 얘기가 있었는데 '꾸준하게 해라'
무엇이든 좋으니 항상 포기하지 말고 꾸준하게 하라고 하셨다.
그리고 우리 아버지의 경우 회사원이셨지만 사실 성공한 회사원이었다.
샐러리맨들의 꿈이라는 '임원'의 자리까지 올라가셨으니 말이다.
내가 봐온 아버지는 늘 성공적으로 올라가신 것은 아니었고
힘들어하실 때도 많아보였다.
하지만 늘 회사 점심시간에 책을 읽으셨고 퇴근버스에서는 영어 단어를 외우시고
집에 와서는 수영을 다녀오신 후 잠들기 전까지 비즈니스를 위한 외국어 공부를
매일같이 하셨다.
내가 굉장히 놀랐던 점은 유학 한 번 갔다오지 않으셨던 우리 아버지가
일본어를 일상 회화를 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을 수준으로 유창하게 하시던 부분이었다.
떠듬떠듬 하는 것이 아닌 실제 일본사람과 편하게 대화를 나누시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이처럼 책에서 말하는 좋은 습관을 우리 아버지는 30년이 넘는 회사생활동안 매일같이 하셨고
나이가 들면서는 그런 아버지를 존경했다.
어쩌면 지금 이렇게 매일 조금씩이라도 책을 읽는 습관을 유지할 수 있는 것도
우리 아버지를 보고 배운 것이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좋은 습관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의 삶에서 무엇이 더 가치있는 것인지 알 수 있는것 같고
좋은 습관을 만들다 보면 또 다른 좋은 습관을 만들게 되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