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챙김
마음챙김이란 무엇일까.
저자에 따르면 마음챙김이란 지금 이 순간에 의도적이고 적극적으로 주의를 기울임으로써
각성하는 인식을 뜻한다고 한다.
즉,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무엇을 느끼고 우리의 마음이 어떠한지 스스로 자각하며
그것을 경험하라는 뜻이다.
이 부분은 이전에 읽었던 책, "강인함의 힘"에도 나오는 내용이다.
강인함의 힘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 스스로의 감정상태와 마음상태를 객관적으로 자각하고 그것을
다스리는 것이 강인해지는 방법 중 하나라고 이야기 한다.
하지만 책에 따르면 우리는 일상생활 중 현재 마음상태가 어떤지 찬찬히 들여다보지 못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공상, 걱정, 소문, 잡다한 일상, 오늘의 뉴스, 스마트폰 등등의 이유로
우리가 스스로 자신의 마음에 대해 생각해볼 여유를 주지 않고 주의를 흐트러뜨리는 요소가
너무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는 오늘 읽은 '원씽'에서 말하는 '멀티태스킹의 허상'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멀티태스킹을 하면 우리가 업무전환 과정에서 그 전에 진행하던 일에 대해
복기하고 다시 진행하기 위해서 대기시간이 발생한다고 했는데
결국 주의를 흐트러뜨리는 주위의 여러 방해요소들로 인해
일을 망치는 것 뿐 아니라 우리의 마음상태도 망치게 된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결국 제대로 된 경험과 마음챙김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성장은
'여유'와 '본질에 대한 집중'이 필요하다고 이해할 수 있다.
유연함의 힘에서 이야기하는 성공적인 리더들은 70%의 경험에서 만들어진다고 했다.
하지만 70%의 경험이 제대로 된 효과를 발휘하려면
그 경험들을 인지하고 우리의 마음상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며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석하는지, 더 나아가 해석을 바탕으로 앞으로 나아갈 방향
성장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일련의 프로세스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 프로세스들이 진행되기도 전에 주위의 방해요소들은 우리로 하여금
멀티태스킹을 하도록 만들며
이것이 결국 무의미한 경험의 반복과 마음이 무너지게 되는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2장부터 7장까지 '유연함의 힘'을 길러
70%의 경험을 토대로 '성장'할 수 는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한다.
우선 '원씽'에 따르면 70%의 경험을 활용하는 일은
'본질' 하나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수많은 경험들이 있겠지만
그 수많은 경험들 중에 정말 나에게 가장 중요하고 나의 마음에 강한 영향력을 끼치며
앞으로 일어날 혹은 일어나고 있는 수많은 경험들마저도 압도할 수 있는
'본질 경험'에 집중하라고 할 것이다.
과연 앞으로 '유연함의 힘'에서는 원씽과는 어떻게 다른 방식과 해결책을 제시할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