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첫 책이 나왔는데 브런치에는 소개를 하지 못했네요.
번역가로서는 80여권이 나왔지만 작가로서는 첫 책이에요.
<먹고사는 게 전부가 아닌 날도 있어서>(북라이프)
처음 브런치에 글 쓰게 된 계기는 아는 편집자님의 <대체로 가난해서> 라는 매거진에
패딩 때문에 남편과 싸운 이야기를 올린 일이었어요. ^^
그 다음에 제 페이지를 만들고 '번역가의 단어들' 이라는 제목으로 몇 편 쓰기 시작했고
그 이야기들이 마침내! 책으로도 묶이게 되었네요.
사실 정말 출간을 염두에 두지 않고 순수하게 쓰고 싶어서 썼던 글이었는데 기회가 와서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무사히 책이 예쁘게 나왔어요.
표지와 제목도 마음에 쏙 들고요.
브런치에 올렸던 글은 많이 달라졌고, 올리지 않았던 글이 대부분이고 그 중에 제가 제일 아끼는 글들이 있어요.
읽어주시면 정말 감사할 듯 해요.
저의 찌질함을 보면서 위로와 용기를 얻게 되실 책 ! ^^
<먹고사는 게 전부가 아닌 날도 있어서>
잘 부탁드립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76388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