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 기획자에게 좋은 징조?
나에게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
커머스 기획자에게 좋은 징조?
이커머스 서비스 기획에 대한 글을 쓰는 중인데 요즘 워낙 핫한 상황이다 보니 그냥 이런저런 이야기를 남겨 보려 한다. 금요일이라서 좀 쉬어가는 느낌으로 ㅎ
이베이코리아는 매각을 앞두고 있다. 사실 이베이코리아는 옥션이 대한민국 이커머스 1등일 때 이베이에 인수되었고 인터파크의 지마켓이 등장해서 국내 1위 이커머스 자리를 내주고 지마켓이 나스닥에 상장한 뒤 이베이는 다시 지마켓도 사들였다. 그렇게 1위 이커머스는 한동안 이베이였다.
네이버가 검색에서 쇼핑 키워드를 찾는 사용자가 많다며 포털 검색 쇼핑 가능을 강화하고 가격비교 우위를 이용해서 결국 오픈마켓을 선언하고 윈도 시리즈 쇼핑을 만들면서 포털에서 쇼핑몰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비디오 커머스의 원조는 사실 중국의 타오바오인데 네이버가 이 컨셉도 한국에서 달구고 있다.
소셜 커머스였던 쿠팡!! 시장을 넘보 다가 오픈마켓을 선언하고 배송과 물류로 한국 시장의 1위 커머스로 쿠팡은 뉴욕에 상장했다.
11번가는 SK텔레콤 멤버십을 기반으로 로열티와 혜택을 내세우면서 한번 크게 돌풍을 가져와서 오픈마켓 시장을 달구었었고, 이번엔 다시 아마존과 한번 더 베팅한다.
오프라인 스토어 마트 1등 이마트와 SSG 신세계도 오픈마켓 선언을 하였다는 소식과 다음 달에 판매자 관리 시스템이 오픈된다는 기사가 나왔다. SSG닷컴은 다음 달 20일부터 오픈마켓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상반기 중 정식으로 서비스를 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렇게 대한민국 이커머스는 승자독식이 될 거라면서 거의 20여 년을 뜨겁게 ~ 달리고 있다. 흥미로운 건 1등이 확실하다 싶을 때마다 곧 뒤바뀌어 왔던 것 같다. 이렇게 적자 투성이 비즈니스를 너도 나도 하면서 이커머스 기획자와 개발자는 점점 더 핫한 직군이 되고 있다.
SSG 파트너스 어드민이 다음 달에 오픈되면 판매자 신청을 해서 한번 구경해봐야겠다. 가장 최근에 만든 그곳은 어떻게 플랫폼을 해석하고 변화를 주었는지 구경할 생각에 신난다.
쿠팡이 1등인지 네이버가 1등인지 잘 모르겠지만 흥해라!